광주의 아티스트는? 이달의 문화행사는? 광주의 핫플레이스는? 작품을 구매해볼까?
예술가와 소통하는 커뮤니티 중심의 플랫폼이 최근 잇따라 오픈해 눈길을 끈다.
먼저 광주문화재단이 오픈한 광주문화예술 플랫폼 ‘디어 마이 광주’(Dear My Gwangju·친애하는 나의 광주)가 지난 8일 공식 오픈하고 시민들 곁으로 다가왔다.
디어 마이 광주는 문화로 소통하는 놀이터 역할을 지향한다. ‘너와나의 문화생활을 자랑하고 공유하는 놀이터! 문화 인싸들의 최신 소식을 실시간으로’라는 문구처럼 누구나 콘텐츠를 쉽게 업로드하고 예술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커뮤니티형 플랫폼이라는 특성에 맞게 광주에서 펼쳐지는 공연, 전시 등의 정보 외에도 예술인을 팔로잉하고 소통하며 작품 활동을 접할 수 있다. 한마디로 필요한 문화예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디어 마이 광주는 모두 6개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문화생활을 즐기고 콘텐츠를 공유하는 문화예술 놀이터 ‘커뮤니티’, 예술가의 작품을 온라인에서 감상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아트스토어’, 아티스트 간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콜라보작업을 제안하는 창작발전소 ‘아트콜라보’, 다양한 문화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예매까지 손쉽게 가능한 ‘문화행사’, 원하는 문화현장과 맞춤형 일자리를 바로 검색 가능한 ‘문화일자리’, 칼럼, 비평 , 기사 등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문화 이슈’가 그것이다.
디어 마이 광주는 지난해 4월 시범모델을 구축했으며 5월 임시 운영, 12월 작명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인터넷 주소창에 ‘dmgj.kr’을 입력하면 시민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아티스트’에는 시각예술가 유지원, 서양화가 임희정, 구성조각가 조솔, 한국화가 명현철, 사진가 이세현의 간략한 정보 등이 올라와 있다. 특히 ‘아티스트’ 란에 꾸준히 작품 정보를 업로드 하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아트스토어’에는 김다인의 ‘Everyday’(35만원), 백상옥의 ‘찰나刹那’(50만원), 아란의 ‘모내기’(25만원) 등의 작품이 소개돼 있다. 문학작가들의 작품집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윤연우의 ‘역할극’(1만800원), 공선옥 외 ‘정거장, 움직이는 기억’(1만5000원) 등의 책도 업로드 돼 있다.
공동작업 제안부터 물품·공간·공모까지 예술활동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교환되는 ‘아트 콜라보’에는 퓨전국악 그룹이 함께 조인해 공연할 힙합이나 서양악기 다루는 전공자분들 찾는다는 정보가 올라와 있다.
이처럼 디어 마이 광주는 현장과 소통하고 현장 이야기를 바탕으로 예술인과 문화, 시민을 연결한다는 특징이 있다. 향후 문화재단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오프라인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활 계획이다.
문화재단은 이외에도 올해 광주형 문화메세나 운동을 비롯해 창작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는 문화메세나 예산이 7억 원으로 증액돼 ‘문화동행’이라는 이름으로 광주예술인들과 함께 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재단은 뮤지컬 ‘광주’의 11월 초 뉴욕 쇼케이스를 비롯해 광주, 서울 등 20회 이상의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의 또 다른 문화플랫폼인 (주)문화토리(대표 박지현)의 ‘플레이광주’는 지난해 9월 오픈했다. 플레이광주는 광주의 공연과 전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이들은 앞서 제주지역의 문화정보를 담은 플랫폼인 ‘플레이제주’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플레이광주에는 문화 뉴스를 비롯해 콘서트, 뮤지컬, 연극, 클래식, 오페라, 국악, 무용 외에도 전시와 행사, 축제 등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주)문화토리가 추천하는 공연을 알려주는 ‘플레이광주 추천!’과 예술인과 인기있는 장소를 소개하는 ‘오늘의 아티스트’의 정보를 볼 수 있다. 현재 ‘미얀마 운동 후원 릴레이 콘서트와 사진전’(26일, 전일빌딩245), ‘박재홍 피아노리사이틀’(3월25일, 광주문예회관 소극장), ‘광주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I-Andante Cantabile’(3월 24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등의 정보가 올라와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예술가와 소통하는 커뮤니티 중심의 플랫폼이 최근 잇따라 오픈해 눈길을 끈다.
먼저 광주문화재단이 오픈한 광주문화예술 플랫폼 ‘디어 마이 광주’(Dear My Gwangju·친애하는 나의 광주)가 지난 8일 공식 오픈하고 시민들 곁으로 다가왔다.
디어 마이 광주는 문화로 소통하는 놀이터 역할을 지향한다. ‘너와나의 문화생활을 자랑하고 공유하는 놀이터! 문화 인싸들의 최신 소식을 실시간으로’라는 문구처럼 누구나 콘텐츠를 쉽게 업로드하고 예술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커뮤니티형 플랫폼이라는 특성에 맞게 광주에서 펼쳐지는 공연, 전시 등의 정보 외에도 예술인을 팔로잉하고 소통하며 작품 활동을 접할 수 있다. 한마디로 필요한 문화예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디어 마이 광주는 모두 6개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문화생활을 즐기고 콘텐츠를 공유하는 문화예술 놀이터 ‘커뮤니티’, 예술가의 작품을 온라인에서 감상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아트스토어’, 아티스트 간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콜라보작업을 제안하는 창작발전소 ‘아트콜라보’, 다양한 문화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예매까지 손쉽게 가능한 ‘문화행사’, 원하는 문화현장과 맞춤형 일자리를 바로 검색 가능한 ‘문화일자리’, 칼럼, 비평 , 기사 등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문화 이슈’가 그것이다.
디어 마이 광주는 지난해 4월 시범모델을 구축했으며 5월 임시 운영, 12월 작명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인터넷 주소창에 ‘dmgj.kr’을 입력하면 시민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아티스트’에는 시각예술가 유지원, 서양화가 임희정, 구성조각가 조솔, 한국화가 명현철, 사진가 이세현의 간략한 정보 등이 올라와 있다. 특히 ‘아티스트’ 란에 꾸준히 작품 정보를 업로드 하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아트스토어’에는 김다인의 ‘Everyday’(35만원), 백상옥의 ‘찰나刹那’(50만원), 아란의 ‘모내기’(25만원) 등의 작품이 소개돼 있다. 문학작가들의 작품집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윤연우의 ‘역할극’(1만800원), 공선옥 외 ‘정거장, 움직이는 기억’(1만5000원) 등의 책도 업로드 돼 있다.
공동작업 제안부터 물품·공간·공모까지 예술활동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교환되는 ‘아트 콜라보’에는 퓨전국악 그룹이 함께 조인해 공연할 힙합이나 서양악기 다루는 전공자분들 찾는다는 정보가 올라와 있다.
이처럼 디어 마이 광주는 현장과 소통하고 현장 이야기를 바탕으로 예술인과 문화, 시민을 연결한다는 특징이 있다. 향후 문화재단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오프라인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활 계획이다.
문화재단은 이외에도 올해 광주형 문화메세나 운동을 비롯해 창작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는 문화메세나 예산이 7억 원으로 증액돼 ‘문화동행’이라는 이름으로 광주예술인들과 함께 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재단은 뮤지컬 ‘광주’의 11월 초 뉴욕 쇼케이스를 비롯해 광주, 서울 등 20회 이상의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의 또 다른 문화플랫폼인 (주)문화토리(대표 박지현)의 ‘플레이광주’는 지난해 9월 오픈했다. 플레이광주는 광주의 공연과 전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이들은 앞서 제주지역의 문화정보를 담은 플랫폼인 ‘플레이제주’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플레이광주에는 문화 뉴스를 비롯해 콘서트, 뮤지컬, 연극, 클래식, 오페라, 국악, 무용 외에도 전시와 행사, 축제 등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주)문화토리가 추천하는 공연을 알려주는 ‘플레이광주 추천!’과 예술인과 인기있는 장소를 소개하는 ‘오늘의 아티스트’의 정보를 볼 수 있다. 현재 ‘미얀마 운동 후원 릴레이 콘서트와 사진전’(26일, 전일빌딩245), ‘박재홍 피아노리사이틀’(3월25일, 광주문예회관 소극장), ‘광주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I-Andante Cantabile’(3월 24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등의 정보가 올라와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