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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문신 탄생 100돌 조형관 톺아보다

국립현대미술관·미술사연구회 ‘심포지엄’

조각가 문신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심포지엄이 지난달 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됐다.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동시대의 현대적 시간과 다양한 접근으로 새롭게 톺아보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과 미술사연구회 주관으로 열렸다.

 

그동안 문신의 삶과 예술세계, 완성된 작품의 형태 등에 연구가 집중됐다면,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시메트리, 생명성 등 문신을 대표하는 조형관의 기원과 형성과정을 심도 깊게 밝히고자 했다.

 

 

 

문신예술의 형성기라 할 수 있는 일본 유학시절과 프랑스 활동 당시 유행했던 미술사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았을 인물, 문신이 학습했던 교육과정 등 회화와 조각 작품에 투영된 시대적, 공간적 상황 등 다양한 측면이 다뤄졌다.

 

특히 문신미술관과 국내에 문신이 남긴 건축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시메트리로 대표되는 문신의 작품과 조형관에 대한 새로운 분석도 이뤄졌다.

 

한편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전’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