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바다 도시, 여수를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는 특별 강연이 마련됐다. 이번 강연은 국립박물관(관장 이수미)이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하고 남도문화전 ‘여수, 그 시절의 바다’(8월15일까지·사진)와 연계된 강좌다.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먼저 오는 28일에는 원광대학교 김정희 교수가 ‘여수 흥국사의 불교문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7월 26일에는 ‘여수의 일제강점기’를 주제로 청암대학교 김인덕 교수가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별강연은 오후 2시부터 박물관 대강당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도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전시 담당자와 함께 전시실로 이동해 전시에 대한 설명을 듣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한편 지난 6월 13일까지 특별전 관람객은 모두 6만 1171명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별전 설명을 듣기를 원하는 이들은 박물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큐레이터와의 대화’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