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얼우리그림협회 전국작가교류전이 5일부터 10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전관에서 열린다.
한얼우리그림협회는 우리의 전통성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 한국의 전통 혼과 얼이 담긴 작품을 해외에 알리는 목적으로 지난 2019년 11월 창립했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전국의 180명이 출품한 회화, 공예 작품 30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얼우리그림협회 손유경 회장은 “각 지역 작가 작품을 지역에서 전시함으로써 찾아보기 어려운 다른 지역 작가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전시에 참여한 작가 모두 한국의 전통 얼을 모티브로 삼아 작업하는 만큼 한 주제로 풀어낸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며 “코로나19 암흑과 같은 시간을 각자의 예술혼으로 승화시킨 작품들은 혹독한 겨울을 지나 피워낸 꽃처럼 보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