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황된 가덕신공항 플로팅 공법, 실현 가능성 있나.”(변성완→박형준) “시청 앞 행복주택 오락가락 행정, 소신 부족인가.” (박형준→변성완) 〈부산일보〉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강 부산시장 후보와 부산시교육감 후보를 대상으로 ‘후보가 후보에게 묻다’ 지상 인터뷰를 싣는다. 깊이 있는 정책대결 구도를 이끌기 위해 후보가 상대 후보의 가장 약점이라 생각하는 뼈아픈 질문 4개를 던지는 ‘돌직구 인터뷰’로 진행했다. 양강 부산시장·교육감 후보 대상 ‘후보가 후보에 묻다’ 즉문즉답 상대 후보 약점 ‘돌직구 질문’ 원전·학력 저하 등 현안 놓고 깊이 있는 정책대결 구도 이끌어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에게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부울경 특별연합(메가시티) 추진 등 현재 난관에 부딪힌 현안 사업에 대한 해법을 주로 물었다. 가덕신공항 플로팅 공법으로 사업추진에 혼선을 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박 후보는 “2029년 조기 개항을 위해 신공법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고, 플로팅 공법은 그 가운데 하나의 방안일 뿐”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마무리하지 못한 책임을 정치공세용으로 제기하는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박 후보는 시청 앞 행복주택 등 장기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국민의힘 박형준, 정의당 김영진 부산시장 후보 3명 모두 출사표를 내고 선거 레이스에 들어갔다. 3명 모두 이날 오전 부산시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특히 시정 공백 최소화 등을 이유로 예비후보 등록을 않던 박 후보가 선거전에 첫발을 디디면서 선거 열기가 달궈질 전망이다. 변 후보는 공약 차별화와 원팀 행보로 지지율 끌어올리기 총력전에 나서는 분위기다. 변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2029년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에 맞춰, 성공적인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이어 2036년 부산하계올림픽 유치로 부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는 부산에서 처음 나온 공약으로, 민주당은 선거전의 새로운 이슈로 부각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이날 출마 첫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내세우며, 시정 운영 성과로 부산시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 1년간 3조 7000억 원의 투자 유치와 57개 기업을 유치했다”며 “‘아시아 10대 시민행복도시’를 목표로, 부산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김영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