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新팔도유람] Jazz 리듬 타는 힐링 섬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북한강 가운데 '푸른 쉼터' 캠핑장만 28만㎡ 전국 '최대' 잔디운동장·물놀이시설… 생태정원에 짚-와이어까지 '휴양·레저문화 메카' 최정상 뮤지션 재즈페스티벌 자연에서 즐기는 '감성선율' 192만명에 '청량한 자유' 선사 10월1일부터 사흘간 열려 대성리, 청평, 자라섬… 듣기만 해도 설레는 이름이다. MT와 여행, 청춘의 싱그러움과 상큼함이 와닿기 때문. 이를 포용하고 있는 가평은 자연 그 자체로의 푸르름과 생태·레저·체험·축제 등 즐길거리가 어우러져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 가평에서도 가장 핫(?)한 곳이 바로 자라섬이다. 1943년 청평댐이 세워지면서 생겨난 자라섬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4년 9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이 탄생한 이후다. 홍수가 오면 물에 잠기는 외딴 섬과 재즈의 상이함이 어색할 법도 하다. 그러나 미국 흑인 민속음악과 백인 유럽음악의 결합이라는 재즈의 기원을 따져보면, 자연의 자유로운 변화에 사람이 적응하며 융합해 나가는 자라섬은 재즈의 정신과 묘하게 어울린다. ■자라 닮은 자라섬? 북한강 가운데 자리한 자라섬은 자라처럼 생긴 산과 '자라목이'라는 마을이 앞에 있어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