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학과 김지영(3년) 씨가 전통적인 꽃과 동물 및 식물 등을 패턴화한 아트웍으로 ‘제26회 부산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패션디자인학과 김시온(3년) 씨는 ‘Wave(웨이브)’ 작품으로 기관장상인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김지영 씨의 대상작 ‘百花齊放(백화제방)’은 ‘온갖 꽃이 활짝 피어 아름답게 흐트러지다’란 뜻으로 졸업에 가까워지고 배움이 많아지면서 꽃을 피우고 있는 자기 모습을 우리나라 전통의 멋이 담긴 꽃과 동물, 식물 등을 통해 표현했다. 김지영 씨는 “큰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지금 하는 공부를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에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무엇을 하든지 지치지 않고 열정 넘치는 자세로 생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서순남)은 20~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29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부산 컬렉션’을 열었다. ‘2022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 부대행사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와 CEO 배출의 산실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500여 명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40점의 작품이 벡스코 특설무대에서 실물심사를 받았다. 영예의 대상은 표민희(경북대) 씨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이채은(경북대) 씨, 은상은 김선형(경북대) 씨, 김남훈(경성대) 씨가 각각 수상했다. 동상은 류성민(경북대) 씨, 김민영(경북대) 씨, 이예진(경북대) 씨, 남궁진(경북대) 씨, 이현민(경북대) 씨, 브랜드상은 장혜원(동서대) 씨, 박지민(경성대) 씨, 이재영(동아대) 씨가 받았다. 그 외에 특선 5명과 입선 23명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는 500만 원, 금상과 은상 수상자는 각각 3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서순남 이사장은 “올해 행사에는 미국과 영국에서도 작품이 출품돼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다. 젊은 디자이너들의 뛰어난 패션감각과 발전하는 모습이 느껴져 국내 패션업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이하 한신협)는 25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제68차 총회를 열고 매년 되풀이되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축소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을 비롯해 강원일보 박진오 사장, 경남신문 남길우 회장, 경인일보 배상록 사장, 대전일보 김재철 사장, 매일신문 정창룡 사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제주일보 오영수 회장 등 8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에도 불구하고 지역신문발전기금은 매년 축소되고 있다”며 “기재부가 ‘지역신문 지원’이라는 특수성을 배제한 평가 진행으로 기금 축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기금 축소 문제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권역별로 개최하고 있는 세미나 내용과 결과 등을 검토한 후, 대신협 등 다른 지역 신문단체들과의 협의를 진행,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 6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마련한 ‘제2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도 전국의 지역축제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부산일보 김진수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신문협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는 23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제353차 이사회를 열고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보선했다. 임기는 2024년 정기총회까지다. 김 부회장은 부산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부산일보 사회·경제부장, 편집국장,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신문협회 이사를 맡아왔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부산일보> 김종진 기자가 한국사진기자협회 이달의 보도 사진상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제232회 이달의 보도 사진상 피처&네이처 부문에 <부산일보> 김종진 기자의 ‘믿기지 않는 이별, 멈추지 않는 눈물’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믿기지 않는 이별, 멈추지 않는 눈물’은 올 4월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해양경찰관 3명의 합동 영결식에서 운구를 맡은 경찰관이 마지막 인사를 하며 눈물을 훔치는 뒷모습을 순간 포착한 사진이다. 동료를 잃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상징적으로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한국지방신문협회(한신협)는 19일 오후 7시 광주시 서구 치평동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에서 제67차 총회를 열고 ‘제2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총회에는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을 비롯해 광주일보 김여송 회장, 강원일보 박진오 사장, 경남신문 남길우 회장, 경인일보 배상록 사장, 대전일보 김재철 사장, 매일신문 정창룡 사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제주일보 오영수 회장 등 9개 회원사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2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개최와 관련, 개막식 형식과 규모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회원사들의 전폭적인 협조를 통한 원활한 행사 개최에 의견을 같이했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는 전국 9개 도시 시도 주요 일간지로 구성된 한신협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축제산업에 대한 대내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6월 3~5일 열린다. 아울러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및 의정박람회 개최와 관련해 전국 80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만큼 회원사들 간의 협조에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만
부산 동래구가 2021년도 부산시 구·군 자원순환행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1000만 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자원순환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 결과다. 동래구는 폐기물 감량과 가로 청소관리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따른 영업시간 단축으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형음식점 대상으로 부산시 최초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를 추진한 바 있다. 또 환경부의 투명·유색 페트병 구분 배출시책을 반영하고, 종량제 봉투 배출 요일을 확대하는 등 14년 만에 생활쓰레기 배출요일과 품목을 조정한 시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2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4년 연속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국가산업대상’은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국내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심사·선정해 발표한다. 캠코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가계·기업·공공 전 사업 부문의 역량을 집중해 ‘국민에 안정을, 기업에 활력을, 국가자산에 가치를 더하는 리딩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국가산업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통에 기반한 경영혁신’을 지속 추진해 공공서비스를 선도하는 리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6회 신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1부 기념대회에서는 2022년 한국신문상 시상식, 제66회 신문의 날 표어 공모전 시상식, 2022년 한국신문협회상 시상식이 잇달아 펼쳐졌다. 허준영 부산일보 경영국장은 2022년 한국신문협회상을 받았다. 이어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부 기념 축하연이 열렸다. 임채청 한국신문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저희 신문인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세를 가다듬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지금도 저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126년 전 <독립신문> 창간사를 되새기면서 이에 갈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독립신문> 창간사는 ‘첫째 편벽하지 아니한 고로 무슨 당에도 상관이 없고 상하 귀천을 달리 대접하지 아니하고’라고 창간취지를 밝히고 있다”며 “시대가 바뀌고 환경이 변하고 사람이 달라져도 신문은 신문이고 언론은 언론이다”라고 강조했다. 기념 축하연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자유 민주주의의 성장과 발전은 인쇄 기술이 불러온 신
부산 동구청(구청장 최형욱)은 16일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말까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와 공동으로 전문가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관광프로그램 개발,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강소형 잠재관광지 협약을 계기로 명란브랜드연구소와 명란로드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침체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