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 [新팔도유람] 경남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나들이
낙동강 7m위 철교 스릴… 주말 4천~5천명 찾는 '핫 관광지' 15m 전망대 오르면 밀양강 등 합쳐지는 세갈래 물결 장관 옛 새마을호 휴게소 개조해 옮겨놓은 '열차카페' 향수 자극 특산물 산딸기와인 전시·시음·구매가능 '와인동굴'도 명물 평행선을 그리며 곧게 뻗은 철길. 힘차게 페달을 밟으니 불어오는 바람이 두 뺨을 스친다. 시원하게 펼쳐진 낙동강 철교 위를 천천히 내달리면 기차를 타고 전국 곳곳을 누볐던 이들은 절로 옛 추억을 떠올린다. 기차가 다니던 철길을 따라가다 보면 차창 밖으로 빠르게 지나갔던 풍경을 더욱 생생히 그리고 찬찬히 짚어볼 수 있다. 네 개의 바퀴라 넘어질 위험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네 바퀴의 자전거로 철로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만의 매력이다. 기차를 개조한 열차카페와 철도터널에 꾸며진 와인동굴에서도 기차여행의 향수를 즐길 수 있다. 재미와 낭만이 가득한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나들이를 떠나보자. 김해시 생림면 마사리 낙동강 수변공원을 따라가다 보면 '낙동강 레일파크' 입구가 나온다. 목재 데크가 깔려 있는 정면에 레일파크 종합안내소 건물이 보인다. 안내소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레일바이크가 있고,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