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주차 도내 ℓ당 1,560원 28주째 올라 서민 부담 급증 경유 역시 ℓ당 1,358원 기록 국제유가 상승세 당분간 계속 연일 고공행진을 하는 국제유가로 기름값마저 폭등하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2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국제유가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나오고 있다. 6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1주 차 기준 강원도 내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보다 6.99원 오른 ℓ당 1,560.59원이었다. 자동차용 경유 역시 전주 보다 6.55원 오른 ℓ당 1,358.68원을 기록했다. 도내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4주차 이후 28주 연속 상승세다. 더욱이 도내 주유소 중 휘발유를 ℓ당 1,698원에 판매하는 곳도 등장했다. 경유 최고가는 1,498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같은 상승세가 지속되면 조만간 강원도내 휘발유 가격 1,700원을 내건 주유소가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름값 상승은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직장인 김모(31)씨는 “요즘에는 5만~6만원을 넣어도 양이 부족하다”면서 “최근에는 인터넷으로 싼 주유소를 찾는 습관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름
“차트 보다가 새벽 취침” 유튜브 등 켜놓고 시차 맞춰 거래 고수익 기대감에 인기…미국 기술주 성장 잠재력 등 원인 직장인 김모(36·강릉)씨는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서학개미'로 활동하기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 퇴근 후가 더 바쁘다. 퇴근 후 주식 유튜버 라이브 방송과 종목 탐색은 기본이다. 미국 나스닥과 다우의 거래가 시작되는 평일 밤 10시30분 부터는 주식창과 유튜브 라이브창, 채팅창 등을 동시에 켜 놓고 거래를 한다. 김씨는 “차트를 보다 보면 매일 새벽 3~4시가 돼야 잠이 든다”며 “피곤하지만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이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모(여·30·춘천)씨 역시 해외 주식을 시작하며 밤낮이 바뀌었다. 이씨가 정보를 얻는 주식 채팅방만 10여개에 달한다. 투자자들이 모여 있는 웹사이트 토론 게시판도 빼놓지 않고 훑는다. 이씨는 “채팅방과 게시판은 미국 주식이 진행 중인 밤부터 새벽 사이에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참여하다 보면 밤을 새우기 일쑤”라고 전했다. 김씨와 이씨의 조언에 따라 이번엔 기자가 서학개미를 체험해 봤다. 지난 15일 오후 5시 이씨를 따라 해외 주식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