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자전거 축제가 펼쳐졌다. ‘2020 자전거 이용 활성화 Green 자전거 축제’가 25일 오전 9시 광주시 서구 벽진동 영산강자전거길안내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광주일보와 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광주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광주본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자전거 동호인, 가족, 친구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대회 코스를 달리며 승촌보, 풍영정, 만귀정 등 영산강변의 절경을 즐겼다. Green 자전거 축제는 자전거를 타면서 건강을 지키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시민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 라이더들이 손꼽는 자전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위를 가리는 여느 대회와 달리 ‘화합과 안전’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점도 주목받고 있다. 이 때문에 취미로 자전거를 즐기는 라이더는 물론 초심자, 여성, 세대를 아우른 가족들이 다수 참가해 자전거를 즐겼다. 비경쟁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광주시 서구 영산강자전거길안내센터(극락교)에서 출발해 서창교-승촌보-홍어1번지-영산대교를 지나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사랑코스’(45㎞)와 영산
아시아의 독특한 숨결 소개·세계적인 예술가와의 조우 '예향 광주'서 가족문화피서 휴식&추억쌓기 안성맞춤 '행성 그 사이의 우리'·'…자밀 예술상' 등 전시·행사 풍성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불볕더위와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이다. 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피서도 하고 휴식을 취하며 소소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로는 문화공간이 제격이다. '예향 광주' 광주광역시 금남로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가족 문화피서 공간으로 제격이다. 공연·전시 부문에서 영아부터 노년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시아문화전당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독특한 아시아문화와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방선규)에서는 다양한 공연, 전시, 교육, 어린이교육·체험 행사가 열린다. 야간에 달빛투어를 실시해 독특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전당(ACC·Asia culture center)의 문화창조원 복합1관은 초고화질 Full HD 프로젝션과 입체음향, 대형 전동 호이스트 시스템을 갖추는 등 대형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에 특화된 공간이다. 초대형 조각부터 미디어 아트까지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