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솔라파워(한수원81%, 현대글로벌 19%)가 발주한 추정가격 3422여억원 규모의 새만금 수상태양광 300MW 발전설비 제조구매 설치 사업 입찰이 특정업체와 특정제품을 염두에 두고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지역상생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문재인 정부의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에 정작 지역업체와 지역 자재사용이 외면된데 이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FRP(섬유강화플라스틱)가 사용되도록 하는 등 새만금솔라파워의 수상태양광 사업이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새만금재생에너지 민관협의회 민간위원 일동은 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수상태양광 300MW 발전설비 제조구매 설치 사업 입찰공고 내용의 부당함과 함께 특정업체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는 소지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간위원 일동에 따르면 새만금솔라파워는 입찰 공고문에 300MW 가운데 100MW 사업권을 특정되지 않은 ‘제3의 계약자’에게 주도록 명시했다. 비공개인 제3 계약자의 사업범위는 100MW 수상구조물 납품·설치 및 전기공사는 물론 300MW 전체의 저·특고압선로 전력간선 케이블 납품 및 인버터/수배전반 납품, 전기실 상부 건축/하부구조물 납품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이슈가 묻혔지만 2022년 지방선거의 꽃으로 불리는 전북도지사 선거와 전북교육감 선거는 새해 첫 밥상머리의 화두로 오르고 있다. 재선인 송하진 도지사의 숙원인 새만금 내부개발 등을 실천하기 위한 3선 도전이 사실상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도백에 도전장을 내민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아성도 만만치 않다. 아직 선거가 1년 6개월 남아 국면이 어떻게 변화될 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대세론과 물갈이론이 각각 수면위로 오르면서 도민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전라북도 도지사 선거 출마자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군은 10여명으로 현 송하진 지사와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대결이 예상된다. 이들 대부분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공천이 곧 선거 결과를 가늠할 정도로 여파가 크다. 재선 국회의원인 김윤덕(55∂민주당∂전북대) 의원은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20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뒤 21대 총선 전주갑 선거구에서 김광수 전 의원과의 리턴매치에서 성공했다. 현역 의원 가운데서는 도백 출마를 처음으로 기정 사실화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제25회 새만금 세계 잼버리 공동준비 위원장과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 민주당 전주갑
제11대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가 강하면서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벌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8월 남원, 순창 등 인재에 따른 수해 피해조사 원인규명, 국회에 발목 잡힌 공공의료대학원 당위성 어필, 지방의회 의정연수센터 설립 제안 등 바쁜 일정을 달려왔다. 또 코로나19로 위축된 민생안정을 위한 예산 확보와 조기집행에 나서는 등 ‘힘 차게 달려온 2020…다시 나아가는 2021’을 약속했다. 도의회는 ‘사랑받는 의회, 번영하는 전북’을 기치로 걸고 있다.출처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http://www.jjan.kr) △운영위원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대오)는 올해 ‘코로나19’ 방역과 도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3월 회기 일정을 조정해 전북도가 긴급편성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도록 했다. 또 공무국외출장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북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개정, ‘전북도의회 기본 조례’ 개정하는 등 의회자치법규를 다듬어 후반기 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했다. 또 제2기 공공기관유치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조동용) 구성과 한빛원전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성경찬) 활동 연장을 위한 심사도 벌였다.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승우)는 전
국가가 직접 국토를 확장하는 새만금 개발사업이 시작된지 30년만에 새만금호 중앙을 가르는 동서도로가 개통되는 역사의 한 페이지가 장식됐다. 사실상 민물과 바닷물로 혼재된 새만금호의 육지화를 선포한 것으로 향후 동서도로 양측에 들어설 새만금 신도시의 청사진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날 동서도로 개통식과 맞물려 국내 굴지 4대기업 총수가 직접 새만금에 방문해 2조원을 투자하기로 확약한데 이어 새만금위원회 역시 새만금호 수질개선 방안 설정 및 새만금호 2단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개발과 투자 그리고 미래 제시까지 3박자가 맞아 떨어졌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소순열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강임준 군산시장, 이원택(김제부안)·신영대(군산) 국회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새만금 동서도로(20.4km)는 군산 신시도에서 심포항까지 연결된 구간으로 25일 낮 12시부터 차량 통행이 개시된다. 동서도로는 서쪽의 새만금 신항만과 동쪽의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연결해주는 역할로 새만금과 내륙지역 간 물적·인적 자원 수송 등 중추적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