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4월 15일 총선에서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홍준표 대표의 불출마 촉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보수단체가 홍 전 대표의 경남 출마를 반대한 데 이어 22일에는 밀양, 함안, 창녕, 김해, 창원 등 자유한국당 소속 전·현직 도의원들도 홍 전 대표의 경남 출마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전 도의원들이 홍준표 전 대표의 경남지역 총선 출마를 반대한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국당 소속으로 제10대(2014~2018년) 경남도의회에서 활동한 전직 도의원들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준표 전 대표의 경남지역 총선 출마 반대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촉구했다. 이날 반대 입장 표명에는 전직 21명, 현직 중에는 박삼동, 예상원 의원 등 23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고향에서 마지막 정치인생을 보내겠다는 홍 전 대표의 정치적 술수는 대의명분 없는 사리사욕을 챙기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자유한국당의 승리를 위해 당과 당원이 원하며 모두가 험지로 여기는 수도권에 출마하시라”고 요구했다. 또한 “홍 전 대표는 경남지사 재임시절 도당·도민과 소
제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한 달 동안 집권여당과 제1야당을 제치고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를 낸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5일 오후 6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 중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이 가장 많다. 경남 16개 선거구 예비후보 109명 중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은 38명으로 정당 중 가장 많고, 전국 253개 선거구 예비후보 1511명 중에서도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이 598명으로 가장 많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예비후보는 도내 각 선거구에 골고루 포진해 있다. 창원 의창, 성산, 마산합포, 진해와 진주시갑·을, 김해시갑·을, 밀양·의령·함안·창녕, 거제시, 양산시갑·을, 거창·함양·산청·합천 등에 1~4명까지 예비후보를 냈다. 특히 김해시을에는 6명 중 4명이 배당금당 소속이고 거제시에는 진주시을 예비후보 13명중 4명, 거제시 11명 중 4명이 배당금당 소속으로 나섰다. 예비후보들 면면을 살펴보면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자영업, 농업, 건설업, 임금노동자, 무직 등 경력이 다양하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당 대표는 제17대 대통령선거 경제공화당 후보로 나왔던 허경영 전 총재다. 선관위 등에 따르면 국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