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보건복지여성분야 시책설명회가 31일 춘천 스카이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주요시책 설명과 함께 분야별 회의, 시·군 담당자 의견 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도는‘돌봄과 나눔을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비전으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선정기준 완화, 강원도 사회서비스원 설립,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장애인차량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정배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지난해 출생아가 증가한 지역은 강원과 세종이 유일하다”며 “특히 육아기본수당 등 제도와 정책을 도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내실화해 도민들의 행복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강원도 보건복지여성 분야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16.55% 증가한 2조 1,75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도 전체예산(5조 8,324억원)의 37.3%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