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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창원 해안둘레길 324km 잇는 명품 친수공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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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 명품 워터프론트가 생긴다.

 

창원시는 해안선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락(多樂)길 324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최근 분야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기본구상안을 마련해 분야별 사업추진 대상을 정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창원시의 최고 자산 중 하나인 총연장 324㎞의 길고 수려한 해안선을 연결해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곳곳에 친수공간 특화시설을 설치해 관광자원화 하는 사업이다.

 

시는 다락길 324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창원만의 특색 있는 세계 최고 명품 워트프론트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길고 수려한 해안선 관광자원화

창원시 ‘다락길 324프로젝트’

2030년까지 1조 6000억 투입

해안로 연결·관광 인프라 구축


 

 

시가 수립한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14개 관련 부서가 7개 분야에 걸쳐 모두 56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마산합포구 진동·구산면 일대의 끊어진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것을 비롯해 기존 해안도로의 옹벽 디자인 개선 등 해안도로를 새로 만들거나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또 진해구 행암 친수공간 등이 특화되고, 해안가 전역에 걸쳐 해안둘레길이 개설 또는 연결된다.

주도항 등 어촌뉴딜300사업, 대죽도 경관조명 조성사업, 서항지구 거점개발 사업 등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구산해양관광단지와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 명동 마리나항만과 연도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등 현재 시행 중인 각종 해양관광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오는 2030년 마무리될 예정인 다락길 324프로젝트 추진에는 민간자본을 포함해 모두 1조 6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 프로젝트 추진으로 해양 거점도시 창원의 재도약을 이끌어내 침체된 경제와 사회적 분위기를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창원의 빼어난 해안선이 세계 최고 명품 워터프론트로 재탄생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