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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재)전주문화재단 ‘동서양의 근현대 미인도’

20일~23일 팔목예술공장 코리아나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천경자 화백, 이당 김은호 등 국내외 작가 31인 작품 전시

 

 

근현대시기 동서양에서 활동했던 미술계의 거장들이 그린 미인도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재)전주문화재단(대표 백옥선)은 20일부터 5월 23일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코리아나미술관(관장 유상옥·유승희) 소장품 기획전 ‘자인 姿人 - 동서양의 근현대 미인도’를 개최한다. 전시제목 ‘자인(姿人)’은 ‘기품 있고 맵시 있는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뜻을 함축한다.

전시회에서는 근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화법과 기법으로 여성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 9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작가들의 면모도 화려하다. 천경자 화백과 이당 김은호, 월전 장우성, 알렉스 카츠 등 근현대 화단에 한 획을 그은 국내외 작가 31인이다. 이들의 작품을 통해 시대에 따른 여성들의 삶의 양상을 읽어볼 수 있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 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계의 국내 교류를 활성화하게 될 것”이라며 “팔복예술공장은 전시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온라인 접수와 현장접수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팔복예술공장 창작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재)전주문화재단과 코리아나미술관이 공동 주관한다.

김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