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상춘객의 발길을 유혹한 마산로봇랜드의 ‘봄봄 페스티벌’의 두 번째 이야기가 5월 시작된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로봇랜드 감사 대축제, ‘Thank you, ROBOT-LAND!’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5월에는 정크아트 로봇 체험, 로봇 특별전시전 등 새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어 가정의 달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봄봄 페스티벌’ 5월엔 감사 대축제로 쭉= 봄꽃들이 피고 지는 동안에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로봇랜드의 봄봄 페스티벌은 로봇랜드 감사 대축제, ‘Thank you, ROBOT-LAND’로 5월까지 이어진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10마리의 꿀벌들,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 서커스 공연, 알록달록 풍선을 나눠주는 키다리 삐에로까지 5월 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뉴페이스 ‘정크아트 로봇’ 등장= 로봇랜드 일원에 나타난 ‘정크아트 로봇’은 5월의 로봇랜드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한다. ‘정크아트 로봇’은 폐기물을 활용하여 만들어 환경친화적이며, 독특한 분위기를 내뿜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이들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직접 탑승할 수 있는 ‘정크아트 라이더’도 체험할 수 있다.

◇로봇 전시특별전 개최= 5월의 첫 주말인 1일과 2일에는 창원의 로봇 연구 센터 기업들이 다양한 로봇 콘텐츠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봇 전시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댄스 로봇의 공연과 협동 로봇과 토이 로봇이 선보이는 다양한 체험을 진행해 전 연령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로봇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가족피크닉은 덤= 푸른 잔디가 싱그러운 로봇랜드 소공연장은 ‘피크닉 캠프’ 구역으로 탈바꿈한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뽐내는 알록달록한 천이 하늘을 감싸고, 그 아래 아늑하게 자리한 잔디밭에서 소풍 온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한편 로봇랜드는 △방역 게이트 및 열화상 카메라 운영 △파크 전역 손소독제 비치 △전체시설 방역 소독 등 강화된 방역 조치로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