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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광장 '사계절 다른 모습'으로 도민 만난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이 올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만난다.

경기도는 경기평화광장에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마다 경기북부 도민들의 여가·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여가·문화생활증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갤러리 기획전시, 지역문화연계 공모지원사업 등


먼저 올해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선 '갤러리 기획전시'가 열린다. '경기도박물관 유물 특별전' 등 경기북부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유물들을 선보이는 특별 주제 전시 프로그램이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는 지역 문화예술인이 노래, 춤, 마술,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지역문화연계 공모지원사업'이 계획돼있다.

 

 

도는 전문예술단체, 아마추어 예술가, 일반 도민에게 개방된 열린 무대를 제공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장을 만들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예술인·단체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는 도민이 문화 공유 및 소통할 수 있는 '도민마켓' 및 '야외영화상영'이 운영된다. 도민마켓은 농산물 장터와 라이브 커머스 등 특화된 콘셉트로 4회 열릴 예정이며, '야외 영화상영'은 광장 잔디밭에 5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도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에 접어드는 9월에는 지난 겨울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던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이 계획돼 있어 생명 존중 및 올바른 반려 동·식물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겨울 프로그램으로는 '겨울 썰매장'과 '빛 조형물 전시' 등이 예정됐다.

 

 

박상일 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코로나19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도민의 건전한 여가문화활동 조성을 위해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계절마다 특색을 고려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 및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www.gg.go.kr/mn/peaceplaza/) 공지사항을 통해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환기·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