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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화면 가득 노란 은행잎, 무등산 설경…‘풍경의 진화’

전병문 초대전 30일까지 드영미술관

 

‘수채화로 풀어낸 사계절 풍경.’

무등산 자락 드영미술관(관장 김동영)이 오는 30일까지 전병문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풍경의 진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전 작가는 수채화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 작가가 작품의 주요 소재로 삼는 ‘숲’은 그에게 쉼을 제공하고, 삶을 돌아보며 생각을 잠시 내려놓기도 하는 공간이다. 작가는 숲과 꽃과 나무 등 자연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자신만의 붓터치로 풀어냈다.

 

화면을 가득 채운 노란 은행나무가 인상적인 ‘가을 속으로’는 만추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며 신비로운 느낌의 보랏빛 색감과 산 정상의 하얀 눈이 어우러진 ‘무등산 설경’은 색다른 느낌을 전한다.


또 신록에 둘러싸인 소쇄원 등 남도 지역 풍광을 화폭에 담았으며 흐드러지게 핀 등나무, 화사한 벚꽃, 개망초, 도라지, 모란 등도 작품 소재가 됐다.

광주시전과 광주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전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광주·전남수채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월요일 휴관. 문의 062-223-6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