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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제43회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에 강형수 씨

-총 7개 부문 81명 참가… 대통령상 강형수 등 19명 수상

 

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와 전주시가 주최한 제43회 전국고수대회 영예의 대통령상인 대명고수부 대상은 강형수(49·서울) 씨에게 돌아갔다.

 

대회는 지난 5, 6일 이틀간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초등부, 중·고등부, 노인부, 신인부, 일반부, 명고부, 대명고수부 등 7개 부문에 81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직접 명창을 추첨해 진행됐다. 집계 방식은 참가자 경연 후 현장에서 심사위원 7명의 점수가 공개되는 전자 집계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대통령상의 영예는 대명고수부에 도전장을 내민 강형수 씨가 안았다. 

 

명고부 대상은 유민혁(국무총리상), 일반부 대상은 임기원(문체부장관상), 신인부 대상은 옥승호, 노인부 대상은 김성규씨, 중·고등부 대상은 이주아(교육부장관상), 초등부 대상은 문건희 학생이 받았다.

 

이날 왕기석 명창의 소리에 맞춰 ‘범피중류’(진양조), ‘말을허라니 하오리다’(중모리), ‘고고천변’(중중모리) 등의 경연 무대를 선보여 대통령상을 받은 강 씨는 “처음 출전한 전국고수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고수대회는 111명이 참가했던 지난해 고수대회에 비해 참가자 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국악협회는 올해 초 새롭게 들어선 집행부의 사정으로 빠른 시간에 구할 수 있는 경연장 대관일에 대회 일정을 맞추다 보니 부득이하게 평일에 편성돼 참가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손현배 전북국악협회장은 “내년 대회는 전국에서 더 많은 고수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예산 증액 및 더 다양한 방법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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