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도전의 도시 부산, 마지막 PT에 혼신
“2030년 대한민국 부산에서 인류의 도전과제를 함께 해결합시다.”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최대 승부처인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2차 총회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부산은 ‘함께 지속하는 솔루션 플랫폼’이라는 메시지로 표심 잡기에 나섰다. 2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국제회의장 팔레 드 콩그레스 이시물레노에서 179개 BIE 회원국 대표가 전원 참석한 가운데 개최 후보도시들의 경쟁 PT가 진행됐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대한민국 부산, 이탈리아 로마는 차례대로 30분씩 주어진 시간을 활용해 영상을 포함한 연사들의 발표로 후보도시로서의 강점을 풀어냈다. 대한민국의 PT는 오디션쇼 형식을 빌려 5개 영상과 그 사이에 연사 4명이 등장해 발표하는 구성으로 이뤄져 총 28분간 진행됐다.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오디션쇼 진행자로 등장해 시작과 끝을 맡았다. 가수 싸이,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진양교 교수,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누마’의 이수인 대표, 윤석열 대통령이 PT 발표자로 나섰다. 또 세계적인 건축 거장 도미니크 페로의 지지 영상과 개도국 청년 지도자들이 3D 기술을 통해 부산엑스포 박람회
- 김경희기자, 박석호기자
- 2023-06-21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