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73주년 희생자 추념일을 앞두고 제주4·3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23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제주4·3 추모를 위한 ‘동백전’을 진행하고 있다. 해녀박물관은 이번 전시에서 제주4·3의 상징 꽃인 동백꽃 사진 작품과 박노해 시인의 ‘동백꽃은 세 번 피지요’를 선보이고 있다. 동백꽃은 제주4·3 영혼들이 붉은 꽃처럼 차가운 땅으로 소리없이 스러져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4·3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꽃이다. 동백꽃 사진 작품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이창훈)와 제주사진연구 모임 ‘제주in 포커스’ 후원으로 준비됐다. 해녀박물관은 전시 기간 관람객들이 동백꽃에 글을 적어 전시 공간에 매달아보는 ‘동백꽃 매달기’ 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동백꽃 매달기’ 체험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는 제주4·3평화재단 협조를 받아 동백꽃 배지가 제공된다. ‘동백꽃 매달기’ 체험은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해녀박물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사전 예약을 통해 시간당 50명만 관람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해녀박물관 관계자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3호 성읍민속마을오메기술 및 제11호 고소리술 김을정 명예보유자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김을정 명예보유자는 1990년 성읍민속마을오메기술, 1995년 고소리술의 초대 보유자로 인정돼 30여 년간 오메기술과 고소리술의 보존·전승에 힘써왔고 2017년 1월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빈소는 부민장례식장 2분향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7시. 유족으로는 강문칠 전 제주관광대 교수, 강문규 전 한라일보 논설실장, 강경순 오메기술 기능보유자 등 5남 2녀가 있다. 김문기 기자
대상포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원재료 확보를 위해 대규모 담팔수 재배단지 조성 계획이 추진돼 관심을 모을고 있다. 제주 출신 강세창 경희대 교수가 최대 주주로 있는 벤처 제약사 ‘제넨셀’은 코로나19 치료제 원재료가 되는 담팔수 재배단지를 1650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제넨셀은 단지 조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외에도 민간기업, 산림조합 등과 물밑 접촉을 진행 중이다. 제넨셀은 담팔수 재배 최적지로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를 1순위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 제넨셀은 최근 담팔수에서 추출한 물질을 활용해 인도에서 코로나 치료제 ‘임상2상’을 완료하현지에서 코로나 치료제 의약품 판매를 위한 품목허가 절차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넨셀은 담팔수가 코로나 치료제 원료로 쓰이기 때문에 대단위 재배단지 조성이 시급하다고 판단, 대규모 재배 단지 조성에 나섰다. 향후 우리나라는 물론 인도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코로나 치료제를 대량 판매하려면 선제적으로 많은 원재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제넨셀 관계자는 “제주도, 민간 기업, 산림조합 등 담팔수 대단위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
“사장님, 결제부터 해주세요. 주문은 다음에 와서 할게요.” 제주시 일도2동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57)는 최근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에서 식사 후 음식값 외에 추가로 10만원을 결제했다. 다음에 또 오겠다는 약속이자 손님이 없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단골집 주인을 향한 응원이다. 김씨는 “단골 음식점이 꿋꿋하게 버티고 살아남아서 오래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 결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 결제’ 운동은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지만 제주에서는 아직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제주에서 김씨처럼 자주 찾는 단골 음식점 등에서 자발적인 ‘선 결제’가 이뤄지는 사례를 찾기는 쉽지 않다. 전국적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선 결제’ 캠페인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착한소비 운동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년차를 맞아 하루하루 버티기 힘든 지역 자영업자들을 위해 지갑을 미리 열자는 것이다.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 2월 제주에서 처음 시작된 ‘플라워 버킨 챌린지’를 예로 들며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단체를 중심으로 조금만 관심을
◆승진 ▲중앙회 M급 △제주지역본부 부본부장 강우식 ▲NH농협은행 M급 △남문지점장 김민수 △노형지점장 강권우 △서귀포지점장 고정용 ▲중앙회 3급 △제주경영기획단 기획역 고영민 △제주농축산지원단 기획역 이현동 △서귀포시지부 농정지원단장 이규식 ▲NH농협은행 3급 △남문지점 팀장 양수정 △제주중앙지점 팀장 김순애 △연북로지점 팀장 강원호 △이도지점 팀장 고희심 △한라대지점장 김대현 △서귀포지부 팀장 김승룡 ◆전보 ▲중앙회 M급 △지역사회공헌부 국장 윤재춘 ▲NH농협은행 M급 △서문지점장 정방원 △서광로지점장 송진원 ▲중앙회 3급 △지역검사국장 임철원 △제주지여보증센터장 변영종 △경영기획단장 김현우 △농촌지원단장 김동규 △유통지원단장 고호웅 △제주시지부 농정지원단장 이승민 ▲NH농협은행 3급 △제주중앙지점장 부수옥 △ 제주대학교지점장 오상봉 △이도지점장 김형준 △제주기업지원센터지점장 이상기 △남제주지점장 김재선 △제주지방법원개설준비위원장 조사현 △JDC출장소장 강순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출장소장 고영삼 △서귀포시청 출장소장 김병산 △마케팅추진단장 고형주 △현장지원단장 김연희 △여신관리단장 강동훈 △서귀포시지부 부지부장 이동은 △제주영업부 센터장 장현 △서문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