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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바로크, 미디어 아트를 만나다’

아미치 디 피아노 정기연주회
18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로는 헨델과 바흐를 들 수 있지만 프랑스를 대표하는 쟝 필립 라모(1683~1764)와 프랑수아 쿠프랭(1668~1733) 역시 바로크 음악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지역에서 좀처럼 연주되지 않는 라모와 쿠프랭의 음악을 집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당대에 현을 뜯어 소리는 클라브생(하프시코드)으로 연주됐던 음악을 현대 피아노로 만나는 자리다.

 

아미치 디 피아노 제7회 정기 연주회 ‘바로크, 미디어 아트를 만나다’가 18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피아노의 친구들’이라는 뜻의 ‘아미치 디 피아노’는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단체로 전문적이고 학구적인 연주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오르간 연주자, 오페라 작곡자로도 이름을 날렸던 라모의 곡은 이미연·윤수정 피아니스트가 연주한다. 이미연은 ‘상냥한 탄식’, ‘새들이 부르는 노래’, ‘가보트와 연주’ 등을 들려주며 윤수정은 ‘새로운 클라브생 모음집 G장조’ 중 ‘무심한 사람’, ‘트리올렛의 춤’, ‘야만인들’, ‘이집트인’ 등을 선사한다.

 

‘말하듯 노래하는 우아함’이 특징인 쿠프랭의 곡은 김유정·이철민 피아니스트가 연주한다. 김유정은 ‘신비한 장벽들’ ‘미로드딘 부인’ 등 6곡을, 이철민은 ‘모니크 수녀’, ‘수선스러운 녀석’ 등 7곡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라모와 쿠프랭의 건반음악이 지닌 회화적 묘사력, 화성적 상상력, 프랑스적 세련미를 영상과 조명, 오브제를 결합해 표현한 미디어 아트 작품이 함께 상연될 예정이다. 전석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