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가 선거구 획정 논의에 본격 착수하면서 지연된 선거제 개편 작업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정개특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의회 선거구 획정과 선거제도 개선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을 상정한 데 이어, 공직선거법 및 지방선거구제 개편심사소위원회를 가동해 심사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기헌 정개특위 위원장은 이날 “지방선거까지 남은 시간이 촉박한 만큼 심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위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개특위는 지난 1월 출범 이후 여야 간사 선임과 법안 상정 절차를 둘러싼 대치로 논의가 사실상 중단됐다가 이날에서야 심사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대선거구제 확대와 비례대표 정수 확대 등 선거제 개편안도 함께 상정됐다. 국회 논의 지연은 지역 정치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일부 기초의원 선거구의 경선 후보자를 확정하지 못한 채 일정을 미루고 있다. 광주 기초의원 남구 나·다선거구와 광산구 가·마선거구는 선거구 정수 조정안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경선 후보 확정이 보류된 상태다. 이는 자치구의원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광주·전남 입지자들이 유튜브, SNS 등을 통해 톡톡튀는 이색 홍보전을 전개하고 있다. 불닭볶음면 먹방부터 선거구 맛집 소개, 가족 동반 유튜브 출연, 숏츠 영상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정다은 광주시의원(북구청장 출마 예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역구의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동네 우리가게’라는 제목으로 두암동 동회소주방, 두암동 팥죽나라, 용봉동 표주박, 일곡동 만두도씨 등 7개 시리즈를 내놨다. ‘정다운 시그니처 메뉴’를 함께 소개해 콘텐츠에 개성을 더했다. 학교 다닐 때부터 드나들던 단골식당이라는 사연부터 홍보가 돼서 손님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업소 대표들의 인삿말을 남기고 있다. 정 의원은 “동네 사장님들이 매출 고민을 토로할 때마다 도움 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우연히 업로드한 동네 빵집 게시물을 보고 직접 빵집을 찾아온 손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손님 한 명이라도 더 찾을 수 있도록 작은 역할을 하고 싶다. 조만간 식당이 아닌 다른 동네 가게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인 하상용 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유튜브 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