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이광재·최문순' 나란히 대권 도전
최문순 지사 본보 인터뷰서 다음주중 출마 공식선언 밝혀 이광재 의원과의 오찬 회동서 선의의 경쟁 메시지 전달 이광재 의원 “도 발전 위해 마음 모아” 내일 공식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원주 갑) 국회의원과 최문순 지사가 나란히 당내 대선 경선에 뛰어든다. 최문순 지사가 25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주 중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최 지사가 다음주 중 출마 선언을 하고, 이 의원이 본격 세 확장에 나서는 등 강원정치 사상 처음으로 2명의 대선 주자가 나오면서 향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쟁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최 지사는 25일 춘천의 한 음식점에서 이 의원을 만나 강원도 출신 주자로 '선의의 경쟁'을 하자는 메시지를 우회적으로 전했다. 다음주 중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강원도를 기반으로 한 2명의 주자가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최 지사는 “(대선 경선에 대해)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돕자고 이 의원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찬에 대해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 서로 하나의 길로 가자고 마음을 모았고,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석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
- 원선영·최기영기자
- 2021-05-26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