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경인TV 신임 대표이사에 김학균(사진)씨가 선임됐다. OBS경인TV는 지난 2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단국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91년 경기일보에 기자로 입사해 iTV경인방송을 거쳐 OBS경인TV 보도국장, 경영국장, 미디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경기인천지역 시청자들에게 열린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방송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송기자 snowsong@kyeongin.com
경인일보(대표이사 사장·배상록)는 1일 3층 대회의실에서 조대성 한국종합교육원 대표를 경인일보 부설 평생교육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조 대표는 이번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경인일보 부설 평생교육원에 직장인 대상 직무교육 등 커리큘럼과 운영에 관한 전문적인 의견을 제공하게 된다. 임기는 1년이다. 한편 경인일보와 한국종합교육원은 지난해 8월 산업인력 양성 등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송기자 snowsong@kyeongin.com
'한국 진보운동의 큰 어른, 이제 편히 쉬십시오'. 통일운동가이자 민주화운동가, 시인, 작가 그리고 민중정치인인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폐렴 증상으로 투병해 오다 15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1932년 황해도 은율군 장련면 동부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0년대부터 농민·빈민·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하며 한국 사회운동 전반에 참여했다. 1960년 4·19혁명, 1964년 한일협정 반대운동에 나섰으며 1974년 유신 반대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1986년 '부천 권인숙양 성고문 폭로 대회' 등을 주도하다 투옥되기도 했다. 노령이 되어서도 비정규직 철폐,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반대운동,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요구 광화문 촛불집회 등 전국의 투쟁 현장에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 '장산곶매 이야기' 등 소설과 수필집을 낸 문필가이자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원작자이기도 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정숙씨와 딸 백원담(성공회대 중어중국학과 교수)·미담·현담, 아들 백일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 장지는 모란공원이다. 한편 여야는 이날 백 소장의 별세 소식에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인일보 유연주(사진) 교열부장이 한국어문기자협회(회장·이윤실)가 주관하는 제32회 '한국어문상' 신문부문 수상자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는다. 대상에는 홍성호 한국경제 기사심사부장, 방송부문에는 이상협 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부 교육팀장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클럽 엠바고룸에서 열린다. /이송기자 snow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