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올해 안으로 부산 신청사 부지를 확정하기로 했다. 또 오는 3월까지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안 초안을 수립해 상반기 중 의견 수렴을 완료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지난 5일 부산 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올해 중점 업무 과제를 사전 배포하고, 김성범 장관직무대행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대행은 “민간 건물을 임대해 사용 중인 임시 청사를 대체할 본청사 건립 계획에 대해 올해 중 부지 선정과 정부청사수급계획 반영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에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정부청사수급계획은 각 행정기관으로부터 내년도 사업계획을 전년도 2월 말까지 제출받는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취합된 계획에 대해 여러 검토를 거쳐 해수부도 다음 달 말까지 신청사 계획을 제출할 전망이다. 김 대행은 업무 효율성과 민원인 접근성 등을 부지 선정 조건으로 기초자치단체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 대행은 이날 세종시에 스마트워크센터를 만드는 등 직원 공간을 확보한다고 밝혔고, 김 대행 스스로가 부산 이전 이후 서울·세종 출장 시간이 길어져 화상회의 적극 도입 등 업무
지난 7일 정부가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양수산부 역할과 기능 강화가 빠지면서 국정과제인 해양강국 실현과 국토 동남권 새 발전 축 건설이라는 목표 달성이 처음부터 힘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해양수산업계와 지역 시민사회는 해수부 부산 이전과 함께 논의되던 해수부 기능 강화가 지난 7일 발표된 정부조직개편안에서 빠진 데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이번에 발표한 개편안은 이재명 대통령 공약과 국정기획위원회 논의 사안이 반영됐으며,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이 대통령 공약에는 해수부 부산 이전은 있었지만 명목상 ‘해수부 기능 강화’는 없었다. 국정위의 123대 국정과제에는 신해양강국 건설이 포함됐다. 이런 약속에 대통령 당선 이후 해수부 부산 이전을 신속히 추진하면서 해수부의 기능을 더 강화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는 업계와 지역 사회 목소리와 기대감이 곳곳에서 분출했다.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필수적으로 쇄빙·내빙 선박과 첨단 자율 운항 기술의 접목이 필요하므로 조선·해양플랜트(산업통상자원부), 국제물류(국토교통부), 해양레저관광(문화체육관광부), 해양 기후(과학기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