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든 교차로 신호상태-신호 잔여시간 정보 제공’…강릉에서 ITS 현실화
강릉 전 지역 실시간 신호정보 내비게이션 서비스 시행
꼬리물기·과속 예방-교통사고 감소-교통혼잡 해소 기대
강릉 ‘2026 ITS 세계총회’ 앞두고 스마트 교통도시 도약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능형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ITS)을 선도하고 있다. 강릉을 중심으로 전기·전자·정보·통신·자동차 기술을 교통에 적용, 비경제적이고 심각한 교통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중이다. 앞으로 지역 운전자와 여행객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교통정보를 제공, 정주 인구 증가 및 관광객 유입에도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ITS 기반 획기적인 교통운영체계가 강릉에서 현실화되며 교통사고 감소, 차량정체 해소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강릉에서 열린 세미나에 방문한 김종호(45·춘천)씨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처음 제공되는 내용에 놀랐다. 강릉의 한 교차로에 들어서기 전 신호상태는 물론 신호가 정지표시(빨간불)에서 주행표시(파란불)로 변경되기까지 남은 시간이 내비게이션에 표시되어 있었다. 김씨는 “강릉에 진입한 이후 교통상황, 교차로 신호상태, 신호변경 잔여시간 등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았다”면서 “예상보다 일찍 그리고 안전한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릉에는 지역 모든 도로 교차로에 실시간 신호정보 내비게이션 제공 서비스가 시행중이다. 내비게이션을 통해 교차로 신호등의 현재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