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공공기관 차량 2부제 첫날 ‘차분 속 불편’…출퇴근·주차난 ‘불만’
자영업자·시민들, 5부제 대상 ‘한숨’
공직자 1회 위반시 현장 계도·경고…3회 이상 위반시 감사 의뢰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된 첫날인 8일 강원도 전역에서는 큰 혼란은 없었지만 출퇴근 불편과 공공청사 인근 주차난 등 현실적인 문제가 나타났다. 이날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청과 춘천시청, 강릉시청 등 주요 청사 출입구에는 차량 통제를 위한 안내 인력이 배치돼 차량 번호판과 예외 차량 여부를 일일이 확인했다. 유아 동승 차량 등 일부 예외 차량만 제한적으로 출입이 허용되면서, 이중·평행 주차로 붐비던 청사 내 주차장은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인 현장 분위기는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일부 민원인들은 제도에 대한 사전 인지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다. 춘천시청을 찾은 A(35)씨는 “공영주차장까지 5부제가 적용되는 줄 몰라 주변 골목에 주차할 수밖에 없었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출퇴근 불편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았다. 셔틀버스와 대중교통 이용이 늘었지만 이동 시간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30대 공무원 B씨는 “자차로 20분 거리인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시간 가까이 걸린다”며 “셔틀버스를 놓치면 스트레스가 크다”고 말했다. 야근 이후 대중교통이 끊기는 시간대에는 택시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출입이 제한된 차량들이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