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오는 20~22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와 탑동시민농장에서 '숲속의 파티'가 열린다. 두 장소가 시민들을 위한 '거리공연 무대'로 바뀔 예정이다. 바로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마련한 '2022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다. 총 3일간 21개에 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 친화적 예술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라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상상캠퍼스와 탑동시민농장은 수원지역 내 넓은 숲 공간 중 한 곳이다. 이곳에서 연극뿐만 아니라 무용, 신체극, 서커스, 공중퍼포먼스 등 현대 공연문화의 정수를 즐기며 예술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시민들을 숲속으로 초대한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를 소개한다. 무용·신체극·서커스·공중퍼포먼스 21개 달하는 '자연 친화적 작품' 주목 생명 돌아본 '실험목장 역사' 큰 울림 시 쓰기·모빌 만들기·자연물 꽃꽂이 등 관객 직접 참여 활동 다수 '배우와 소통' 주차장까지 셔틀버스… 먹거리도 '풍성' ■ '숲속의 파티' 펼쳐질 21개 공모·초청작 이번 2022 수원연극축제는 해외작품 초청이 어려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국내의 실험적 공연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10개의 공모작과
(사)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미국·스위스·독일 등 순회 방문 여러 국제기관과 협력방안 논의 뉴욕 WEA 방문 교류활동 모색 (사)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GIG)가 미국과 스위스, 독일 등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와 국제교류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는 지난 9일 출국, 21일까지 글로벌 지지 기반 마련에 힘을 모은다. 이번 일정에는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이사장을 맡고 이수형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장과 곽도영 도의장, 유화종 강기총 사무총장, 김영봉 한반도발전연구원장, 박세영 NC URI DMZ 도시환경연구소장 등이 동참했다. 첫 방문지 미국 워싱턴D.C에서는 Global Council of Nations(GCN), Christian Center For Public Life(CCPL), The fellowship Foundation(FF), Global Thrive Group(GTG) 등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유일한 분단도인 강원도의 평화 추진을 위한 협력과 공공외교 기반 구축을 위한 만남이 진행됐다. 이수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이 박물관 2층 로비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에 ‘전주 도원도’와 ‘부안 유람도와 변산 기행’ 실감 영상 두 편을 상영하고 있다. 가로 15m, 세로 4m 크기의 대형 LED 월에서 상영 중이다. 마치 대형 LED 월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또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실감 영상에 넋을 잃게 만든다. 상영 중인 실감 영상 두 편은 문화유산을 활용해 교육ㆍ여가ㆍ휴식ㆍ체험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박물관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수학여행으로 국립전주박물관을 찾은 도내 학생들도, 보호자 손 잡고 국립전주박물관을 찾은 아이들도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형 LED 월에서 상영되는 실감 영상에 감탄했다. ‘전주 도원도’, ‘부안 유람도와 변산 기행’ 영상은 그리 길지 않다. 길지 않은 영상 속에 전하고자 하는 풍경, 중요 메시지 등을 모두 담았다. menu 문화일반 문학·출판 전시·공연 영화·연극 문화재·학술 종교 방송·연예 여성·생활 search zoom_in 홈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자체기사 "옛 그림
문화다양성 주간이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펼쳐진다. 부산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위하는 마음’을 20일부터 개최한다. 재단은 2012년 무지개다리 사업을 시작으로 예술가, 교육강사, 시민단체 활동가 등과 함께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에 앞장섰다. ‘위하는 마음’은 문화다양성 사업을 운영하는 관점인 ‘위하는 마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각자의 영역에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WE 하는 마음’을 뜻한다. 올해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환대, 사회갈등완화, 공존, 포용’ 네 가지 섹션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첫 번째 섹션인 ‘위하는 마음’(환대)에서는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개막 선언,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섹션 ‘조금 다르게 사람들’(사회갈등완화)에서는 비건 식탁 체험과 두잇부부 여행크리에이터의 강연을 통해 사회적 시선에 대해 이야기하고 갈등을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세 번째 섹션 ‘치열하게 협업하는 사람들’(공존)에서는 김중혁 작가의 강연과 터키 모자이크 램프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네 번째 섹션 ‘하나는 둘이 되고, 둘은 시작이 되어’(포용)는 문화다양성 관점에서 포용적 예술과 장애
테미오래가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2022 테미학당'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대전의 근대 문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주제의 이론 교육과 두 번의 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7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테미오래 9호 관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총 8회로 운영 예정이다. 교육은 대전 중구 대흥동의 역설, 관사(官舍)로 보는 대전의 도시문화와 테미오래, 대전의 발전과 철도, 테미오래 투어, 사진으로 보는 충남도지사, 지명으로 읽어보는 대전의 지역문화, 금남정맥의 끝자락 대전의 지리와 풍수, 테미마을 투어로 구성된다. 초청 강연진은 구본미 대전대 강의전담교수, 이상희 목원대 산학협력단 교수, 이용상 우송대 철도경영학과 교수, 서흥석 충남역사문화연구원 K-유교연구부장, 김정태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권선정 동명대 동양문화학과 교수, 안여종 사단법인 대전문화유산울림 대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 수강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수강은 강좌별 선착순 15명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론 교육은 테미오래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테미오래는 관사의 보존 관리와 전시 이외에도 대전의 근대문화
광주 5월을 기리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 가운데 문학은 의례와 지식을 넘어 시와 소설 등 텍스트를 매개로 현장감을 환기한다. 문학은 감성과 서사로 당대의 시간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올해도 문학을 통해 80년 5월을 되새기고 조명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광주전남작가회의가 여는 오월문학제와 동구 인문학당이 개최하는 5월 도서전, 청년의 언어로 5·18을 말하는 문학 전시가 그것. ◇ 오월문학제 먼저 광주전남작가회의(회장 이지담)는 28일부터 29일까지 오월문학제를 전일빌딩245 등에서 개최한다. ‘모두의 비, 오월정신으로 다시 가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는 특히 제주작가회의 회원들이 참여해 의미가 더욱 깊다. 이에 앞서 광주전남작가회의는 지난 4월 제주 4·3현장을 찾아 추모식에 참석하고 세미나를 함께했으며 유가족과 대화를 통해 공감과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는 제주작가회의 회원들이 행사에 참석하고 5·18국립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오월문학제는 28일 오후 2시(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 오월문학 심포지엄으로 문을 연다. 이동순 교수(조선대)의 사회로 채희윤 대표(오월문예연구소)가 ‘우리에게 숙제를 내주고 가신 선생님, 송기숙’이라는 제목으로 기
# 무안국제공항은 최근 공항 내 관광안내소를 리모델링했다.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2년여 만에 입국할 외국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시작한 것이다. 무안공항은 오는 7월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코로나 19 이후 주춤했던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고 여름 휴가철 외국인 관광객 입국에 맞춰 시설 확충에 나서는 등 본격 활기를 찾고 있다. #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크루즈의 전남 여수항 입항도 시작돼 크루즈로 전남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당장, 전남도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2022’에 참가,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실버시’(silversea) 의 여수항 입항을 성사시켰다. 실버시는 세계 크루즈 여행객이 뽑은 최고의 럭셔리 선사로, 전남 방문의 해인 2022~2023년 1000 여명 이상의 해외 관광객을 태우고 여수를 찾게 된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에 맞춰 침체된 관광 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전남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를 겪으면서 무려 46~67%까지 급감했던 외국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는 7월 이후 중국·대만·동남아 등 인근
매년 5월10일은 '평택시민의 날'. 1995년 이날 평택시, 송탄시, 평택군 등 3개 시·군이 통합돼 지금의 평택시가 탄생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평택 역사를 새로 쓰게 된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를 통해 규모가 있는 지방 자치를 시작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평택항 건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유치', '고덕 국제 신도시' 및 '브레인시티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5월 10일은 '평택시민의 날' 지방 자치 시작되면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시작평택 미군기지 통합 이전, 해군 2함대 주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등 이제 평택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를 책임지는 주요 도시로, 매년 인구가 증가하는 경쟁력 높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평택 역사의 뿌리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진위(현 평택시 진위면)'는 평택 역사의 중심지다. '진위'의 지명은 신라 시대 경덕왕 때 옛 '부산현'이 '진위현'으로 변경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고려 시대를 거쳐 조선 시대에 이르면서 진위는 경기도 남부 지역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정치의 중심인 수도권과 주요 농업 생산지인 남도 지역을 이어주는 중요한 길목이었기 때문이다. 1914년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The Concert ‘일상으로의 초대’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에서는 퓨전 국악그룹 ‘클랜타몽’과 트로트 가수 ‘배진아’, 소리꾼 ‘장사익’이 관객과 교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퓨전 국악그룹 ‘클랜타몽’ 클랜타몽은 한국 전통 음악과 춤을 접목해 현대인의 이야기를 전하는 떠오르는 퓨전 국악그룹이다. 이수인(보컬·키보드), 최재학(타악), 박준형(작곡·기악), 변상아(퍼포머)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공연 및 해외투어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꼭두2’, ‘파란약’, ‘Beyond:너머’ 등 직접 작사·작곡한 곡들을 선보인다. 때로는 속삭이고, 때로는 노래를 부르며, 또 때로는 춤추고, 때로는 연주하면서 예술 장르의 벽을 무너뜨리는 공연을 감상해보자. ◇트로트 가수 ‘배진아’ ‘벚꽃 가수’로 알려진 진해구 홍보대사인 가수 ‘배진아’는 2016년 1집 ‘꽃띠 아가씨’ 발매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8년 2집 ‘거기 잠깐’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20년 4집 음반 ‘벚꽃 일번지’를 발매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지회장 백승관, 이하 전북미협)가 공모한 제54회 전라북도 미술대전에서 문인화 부문 김경옥 씨의 ‘대숲 아래서’가 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심사는 총 2번에 걸쳐 진행됐다. 1차는 내부 심사로 38명(서양화 3명, 한국화 4명, 공예 3명, 판화 2명, 조소 2명, 수채화 4명, 디자인 2명, 서예 6명, 문인화 7명, 민화 3명, 총 심사위원장 1명, 서예ㆍ문인화 심사위원장 1명)이 심사에 참여했으며, 2차는 외부 심사로 13명(공예 1명, 조소 1명, 문인화 2명, 서양화 2명, 서예 2명, 수채화 2명, 한국화 2명, 민화 1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를 거쳐 종합대상과 대상 수상작 등 입상작 661점을 선정했다. 올해 전라북도 미술대전에는 10개 부문으로 총 112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된 부문은 문인화(411점)다. 지난해에 비해 출품작은 201점 늘었으며, 입상자는 72명 늘었다. 총 출품작 수는 2020년 957점, 2021년 927점에서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부문별 대상작은 △한국화 신영문 ‘주왕의 가을’ △서양화 김인순 ‘마실’ △수채화 박현미 ‘날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