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민선 김천시체육회장에 서정희(65) 전 육상연맹회장이 당선됐다.
11일 김천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치러진 초대 민선 김천시체육회장 선거에는 선거인단 253명 중 249명이 투표해 초대 체육회장선거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오후 4시 투표 마감 후 현장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서정희 후보가 133표(53%)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최한동 후보는 116표(47%)를 얻어 불과 17표 차로 석패했다.
서정희 체육회장 당선인은 "김천시체육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초대 민선 김천시체육회장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3년간이다.
서 당선인은 현 매일신문 자문위원으로 전 김천시육상연맹 회장, 김천시의회 5~6대 산업건설위원장 및 부의장, 경북김천소방행정 자문단장, 김천중앙고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현일 기자 hyunil@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