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5 총선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정만호 예비후보가 각 지자체별로 생활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16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마트·클린 춘천 △평화와 미래의 경제수도 철원 △세계평화성지 화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양구 등 생활과 밀접한 공약 구성안을 공개했다. 정 예비후보는 “춘천에는 이미 산재해있는 콘텐츠 관련 산업을 연계한 스마트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내년 5월 개장하는 레고랜드 시설과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스마트토이 산업, 기존 애니메이션 박물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의 콘텐츠를 연계해 새로운 4차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제2경춘국도 용산리 연결, 서면대교 및 소양8교 신설,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기완공, 신북항공대 이전 등을 약속했다. 이어 철원은 수도권 전철과 고속도로를 철원까지 연장하고, 통일경제특구 지정과 평화산업단지 조성, 화천은 파로호와 백암산, DMZ 일원을 세계적인 평화교육·평화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양구는 태풍사격장 이전과 DMZ펀치볼 지방정원 조성, 두타연 산림휴양관광특구 지정사업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년 6개월 간 강원도 경제부지사로 재임한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 그는 “부지사 재임 기간 동안 제2경춘국도, 레고랜드를 비롯해 건설교통국에서 추진하던 각종 도로 및 교량, 철도 사업들을 다뤄왔다”며 “철원, 화천, 양구를 비롯해 춘천까지 지역별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합한 후보”라고 역설했다. 한편 정만호 예비후보는 전성 변호사와 17~19일 권리당원 50%, 일반당원 50% 일반 국민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앞두고 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