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는 무을면 상송리에 친환경 숲속 쉼터인 '연악산 산림욕장'을 지난 12일 개장했다.
연악산 산림욕장은 사업비 4억원을 들여 15㏊에 황토산책길(맨발) 650m, 황토를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황토풀 2개소, 세족대, 해먹(그물) 시설 등이 조성됐다. 또 연악산(해발 707m)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도 만들었다.
안효덕 구미시 산림과장은 "연악산 산림욕장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숲속 힐링·체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즐겨찾는 산림휴양 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병용 기자 yong126@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