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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달마다 색다른 봄이 오는 소리

창원문화재단, 상반기 화요모닝콘서트
내달부터 매월 둘째 주 성산아트홀서
가요·클래식·재즈 공연…오늘부터 예매

창원문화재단이 봄을 깨우는 공연을 준비했다.

 

올해 상반기 ‘봄이 오는 소리’ 시리즈로 진행되는 화요모닝콘서트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봄 시즌은 대중가요, 클래식, 재즈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3월 9일, 4월 13일, 5월 11일 총 3회 진행된다. 티켓은 8일 오후 2시 오픈된다.

 

◇플라워 ‘엔들리스 러브(Endless Love)’=3월은 한국을 대표하는 록발라드 그룹 플라워가 찾아온다. 플라워는 리드보컬 고유진, 베이스 김우디, 기타 고성진으로 결성된 3인조 그룹이다. 1999년 1집 앨범 ‘눈물(Tears)’로 데뷔해, 2019년엔 20주년 싱글앨범을 발매했다. 매년 단독 콘서트를 열면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객원 드러머 엄주문과 함께한다.

 

 

◇올라비올라 ‘레드 카펫(Red Carpet)’=4월은 올라비올라의 클래식으로 시작한다. 무대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영화 명작 OST로 채워진다. 올라비올라는 악기 비올라에 스페인어로 ‘안녕’을 뜻하는 ‘올라’의 의미가 담겼다. 한국 대표 비올리스트 오순화(음악감독)와 오디션으로 선발된 참신한 비올리스트들로 구성돼 있다.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등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윤성 ‘라틴 코리아(Latin Corea)’= 5월은 아르헨티나 전통 재즈를 감상할 수 있다. ‘조윤성 위드 프렌즈(with friends)’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을 필두로 보컬 도승은, 재즈 드러머 신동진, 재즈 트럼펫 조정현, 트롬본 이한진, 콘트라베이스 김대호, 플롯 김은미 등 6인조 앙상블로 구성돼 있다. 조윤성이 만든 자작곡과 직접 편곡한 가요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2006년부터 진행된 화요모닝콘서트는 창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BMW 동성모터스가 협찬한다. 티켓 가격은 균일석 2만원이며, 문화누리 유료회원은 30% 할인된다. 3회차 전 공연 패키지 구매 시 유료회원 3만7800원, 무료회원·일반고객 5만4000원으로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www.cwcf.or.kr) 또는 전화(☏ 268-7900)로 하면 된다.

 

주재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