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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우린졸라젊다’…코로나도 꺾지 못한 청년 예술가들의 외침

‘제10회 젊음의 축제’ 7월 3~4일 열려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야외무대서 개최
인디밴드 연주, 비보이 댄스 등 다채

 

부산 청년 예술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만나는 무대가 온다.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제10회 젊음의 축제’를 7월 3일과 4일 양일간 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과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젊음의 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청년예술가들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부산예술회관 기획행사이다.

 

젊음의 축제는 3일 ‘우린졸라젊다 파트1-인디밴드&재즈’ 공연으로 문을 연다. 부산의 유일무이한 비주얼 라틴밴드 ‘겟츠’, 전통적 피아노트리오 사운드에 보컬을 더한 ‘벨루스’,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공감’, 음악을 향한 열정을 풀어내는 ‘하이 파이브’ 등이 출연한다. 이들이 공연하는 ‘Cha Cha’(겟츠) ‘Isn't She Lovely’(벨루스) ‘Sunny’(하이 파이브) 등의 노래는 3일 오후 4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들을 수 있다.

 


 

 

4일에는 청소년과 청년 춤꾼의 뜨거운 몸짓을 만날 수 있다. 고등학생 댄스경연대회 ‘쇼미더댄스’는 4일 오후 2시 부산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인디밴드 연주와 댄스 무대로 구성된 ‘우린졸라젊다 파트2-인디밴드&댄스’ 공연은 오후 4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쇼미더댄스’는 부산의 예술 꿈나무인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댄스경연대회로, 청소년다운 참신함과 넘치는 끼를 선배 예술인과 시민들 앞에서 펼쳐 보이는 장이다. 14일 비대면 영상·서류 심사를 통과한 팀(개인)이 최종 우승을 놓고 춤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본선 경연이다. 경연대회 시작 때는 ‘센트리쉬’, 마지막에는 ‘댄스업그레이드’의 초청 공연이 진행된다.

 

‘우린졸라젊다 파트2’에서는 4인조 밴드 ‘웨시웨시’, 록밴드의 낭만을 추구하는 ‘더 바스타즈’, 신선한 팝뮤직을 선보이는 ‘플랫폼 스테레오’ 세 팀이 무대에 선다. 웨시웨시는 ‘댓츠 마이 마인드’ ‘왈츠포’ ‘봄의 꿈’ 등의 곡을 공연한다. 더 바스타즈는 ‘모던러브’ ‘im not happy’, 플랫폼 스테레오는 ‘Surf’ ‘Moon Dance’ 등의 노래를 들려준다.

 

 

 

뒤이어 걸스힙합인 ‘할러퀸즈’, 스트릿 댄스 팀 ‘그루비’와 ‘팀 소울드아웃’, 비보이 퍼포먼스 팀 ‘스펠바운드’의 흥겨운 댄스 무대가 이어진다.

 

올해 젊음의 축제는 코로나로 인한 공연문화 침체로 고통을 겪고, 한동안 무대에 서지 못한 청년 예술가들에게 가지는 의미가 크다. 비보이 스펠바운드의 김경석 씨는 “이번 축제를 통해 스트릿 댄스가 더 활성화 될 것을 희망하며, 여러 장르의 춤을 한자리에서 보실 수 있게 최고의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밴드 웨시웨시의 리더 최준석 씨도 “오랜만에 큰 무대에 서서 설레고 기쁘다”며 “최근 부산의 인디밴드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서로 색깔이 다른 여러 밴드의 무대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폭넓게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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