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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노랗게 물든 홍도…신안군 10일간 원추리 축제

16일~25일 다채로운 행사

 

 

신안군이 흑산면 홍도에서 ‘섬 원추리 축제’를 연다.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축제는 단순 해양관광에서 벗어나 홍도 1∼2구 마을의 육상 포토존과 신비로운 홍도의 해안선을 따라 피어난 원추리꽃을 배경으로 한다.

1섬 1테마 공원을 조성 중인 신안군은 2019년 홍도를 원추리 섬으로 선포했다.

식물명이 별도로 존재하는 ‘홍도 원추리’는 다른 원추리에 비해 꽃이 유난히 크고 아름다우며 질감이 고와 관상 가치가 매우 뛰어나 고유자생의 유전자원으로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홍도 원추리는 홍도의 인문환경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육지 주민이 보릿고개를 보낼 때 홍도 주민은 원추리 잎으로 나물을 만들어 먹으면서 배고픔을 견뎌 냈다.

홍도는 신비스러운 경관으로 1964년에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됐다.

1981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