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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이달 376명 확진자 중 22%가 변이 감염

제주 지난 26일 17명 신규 확진 연일 두 자릿수
81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추정…66명이 '델타형'

 

 

이달 들어 지난 26일까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376명 가운데 22%가 변이바이러스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1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연일 두 자릿수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이달 376명 중 32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이고, 49명이 역학적 연관성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총 81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전파 속도가 빠르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66명에 이르고 있다.

정부에서도 이 ‘델타형’ 변이가 조만간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지속적으로 감염자가 나오고 있어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급격하게 확산된 면세점 집단감염 관련해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이후 발생한 확진자 1117명 중 343명(30.7%)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이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델타형’ 변이가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집다감염 ‘제주시 유흥주점3(파티24)’에서도 1명이 추가로 나왔고 가족이나 지인 간 밀접 접촉해 감염된 사례(8명)도 나오고 있다.

해외입국자를 비롯해 다른 지역을 방문하는 등 외부요인으로 확진된 사람들도 3명이나 된다.

격리 중 확진된 환자는 2명이다.

자발적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도 4명으로 집계됐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