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민예총은 3·15의거 62주년을 기념하며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2 경남민족예술제 ‘꽃바람 아리랑’을 연다.

이번 예술제에서 민예총은 일제 강제징용노동자, 위안부, 민간인 학살에 이어 3·15의거, 부마민주항쟁, 6월 항쟁, 87년 노동자대투쟁, 세월호의 아픔에서 촛불혁명까지 국가 발전 과정에서의 그늘진 역사를 작품 속에 녹여 미적으로 품어낸다.
공연은 ‘바다와 연인’, ‘노란바다’, ‘붉은 바다’, ‘삼월의 꽃바람’, ‘시월의 회귀’, ‘촛불 춤추고’ 순으로 진행되며 춤, 소리, 샌드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