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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반갑다, 공연아! 신나게 놀자

진해문화센터, 20일 ‘일상으로의 초대’ 공연
클랜타몽·장사익·배진아 출연 대표곡 선봬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The Concert ‘일상으로의 초대’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에서는 퓨전 국악그룹 ‘클랜타몽’과 트로트 가수 ‘배진아’, 소리꾼 ‘장사익’이 관객과 교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퓨전 국악그룹 ‘클랜타몽’

 

클랜타몽은 한국 전통 음악과 춤을 접목해 현대인의 이야기를 전하는 떠오르는 퓨전 국악그룹이다. 이수인(보컬·키보드), 최재학(타악), 박준형(작곡·기악), 변상아(퍼포머)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공연 및 해외투어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꼭두2’, ‘파란약’, ‘Beyond:너머’ 등 직접 작사·작곡한 곡들을 선보인다. 때로는 속삭이고, 때로는 노래를 부르며, 또 때로는 춤추고, 때로는 연주하면서 예술 장르의 벽을 무너뜨리는 공연을 감상해보자.

 

◇트로트 가수 ‘배진아’

‘벚꽃 가수’로 알려진 진해구 홍보대사인 가수 ‘배진아’는 2016년 1집 ‘꽃띠 아가씨’ 발매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8년 2집 ‘거기 잠깐’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20년 4집 음반 ‘벚꽃 일번지’를 발매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인연’, ‘아버지의 기침 소리’, ‘벚꽃 일번지’ 등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리꾼 ‘장사익’

45세 늦깎이로 무대에 선 장사익은 인생의 굽이굽이를 돌아서 살아온 삶을 무정형의 자유스러움으로 진솔하게 노래한다. 언뜻 보면 삼베처럼 깔깔한 듯하지만 더할 수 없이 유연하고 감칠맛 나게 가슴을 파고드는 특유의 소리로, 우리 고유의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소리꾼이다.

 

이날 공연에선 ‘찔레꽃’, ‘아버지’, ‘봄날은 간다’ 등 대표곡들을 들려주며,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석 3만원. 예매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719-7800~1.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