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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통영서 들어봐요, 여름빛 클래식

27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무대 이어
28일 루모 퀸텟·피아니스트 임수연 협연

러시아의 젊은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르 말로페예프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무대가 오는 27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알렉산드르 말로페예프는 13세 나이로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 차세대 스타 피아니스트로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후 정명훈, 리카르도 샤이, 미하일 플레트뇨프, 크리스티안 야르비 등 거장이 지휘했던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공연의 지휘는 피네건 다우니 디어가 맡는다. 그는 현재 런던 섀드웰 오페라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0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해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스타 지휘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더불어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과 코른골트 ‘주제와 변주’ 등이 연주된다.

 

 

 

다음날인 오는 28일 윤이상기념관 메모리홀에서는 핀란드 방송교향악단과 핀란드 국립오페라단 주요 단원들이 결성한 목관오중주단인 ‘루모 퀸텟’과 피아니스트 임수연이 협연하는 공연이 열린다.

 

‘북유럽의 빛!’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스웨덴 작곡가 안데르스 힐보리, 핀란드 작곡가 아초 알밀라, 라트비아 작곡가 페테리스 바스크스, 그리고 프랑스 작곡가 프랑시스 풀랑크의 작품이 연주된다. ‘루모 퀸텟’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알렉산드르 말로페예프’ 공연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www.timf.org)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 650-0400.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