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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제주국제공항~평화로 직통도로 건설 공사 본격 ‘시동’

제주도, ‘제주 광령~도평간 우회도로 건설공사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개
소요 시간 단축·노형로터리 교통 혼잡 문제 해소 기대·안덕·대적 접근성 개선

 

 

제주국제공항에서 신광로터리와 노형로터리를 거치지 않고 평화로로 바로 합류할 수 있는 ‘광령~도평 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광령~도평간 우회도로 건설공사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개하고, 오는 1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총 사업비 986억원(국비 715억원·지방비 271억원) 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2020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2023년 공사를 착공해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공사 구간은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서 제주시 도평동 일원으로, 총 연장 4.095㎞ 4차로로 건설된다.

제주도는 공사가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광령에서 제주국제공항까지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교통체증이 심한 한라대사거리와 노형로터리에서 광령 구간까지 교통 혼잡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주도는 2020년 3월 준공된 제주공항과 오일시장 간 도로와 연계가 가능해 안덕·대정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심권 교통정체 구간을 우회하는 신설 도로로 교통혼잡 해소와 더불어 물류비용 절감,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환경영향평가서 초안과 관련해 제주도는 10일 오후 3시 제주시 도평마을회관 2층, 이날 오후 7시 광령1리사무소에서 각각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제주도청 홈페이지나 제주도 환경영향평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람할 수 있고 제주도청 건설과, 제주시 애월읍사무소 및 노형동·외도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다.

내달 15일까지 30일간 공람가능하고 7월 22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