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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순천서 ‘김승옥문학상’ 시상식

다음달 2일…대상 편혜영 소설가

 

김승옥문학연구회와 문학동네, 순천시가 주최하는 2022 김승옥문학상 시상식이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2층)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인 편혜영<사진> 소설가에게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포도밭 묘지’.

심사위원들은 대상 작품에 대해 “정확한 디테일, 적절한 상징, 공감어린 시선, 깊은 여운이 어우러져 있는 이 소설은 우리가 편혜영이라는 작가에게 경탄하게 될 순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놀랍게 알려준다”고 평했다.
 

우수상에는 구병모(니니코라치우푼타), 김연수(진주의 결말), 김애란(홈 파티), 정한아(일시적인 일탈), 문지혁(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 백수린(아주 환한 날들)이 선정됐다.

한편 편혜영 작가는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지금까지 소설집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과 장편소설 ‘재와 빨강’, ‘홀’ 등을 펴냈다. 한국일보 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