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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화물연대 파업으로 200억 손실

지난 1일 오후 4시 기준 시멘트 출하량 누적 감소 총 20만여톤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여파로 강원도내 시멘트 출하량 감소로 인한 손실이 200억원대를 넘어서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기준 도내 4개 업체 5곳의 시멘트 육로출하량은 평상시의 23% 수준이다.

 

운송거부 이후 누적 출하량 감소는 총 20만8,541톤으로 손실액은 248억원대로 추정된다.

 

철근의 경우 지난달 22일자부터 조달청 관급자재 수급이 정지된 상태다.

 

레미콘은 도내 132곳의 모든 레미콘 생산업체의 가동이 중단되는 등 공사자재 수급이 어려워지며 춘천 3곳, 원주 1곳, 강릉 2곳 등 도내 16곳의 건설현장이 공사중지 또는 작업대기중인 상황이다.

 

도내 3개 저유소의 비축량은 휘발유 683만ℓ, 경유 978만ℓ, 등유 534만ℓ 총 2,200만리터로 수송·저장 기능은 정상 운영 중이다. 다만 일부 저유소의 경우 저유소에서 주유소로 출하되는 기름의 양이 줄어들었다.

 

주유소 재고량의 경우 도내 총 628곳 중 춘천의 1곳이 소진됐다.

 

도는 도내 보유 자가용화물차량 유송운송허가를 검토 중이다.

 

또 업무개시 명령에 따른 시멘트분야 화물운송 복귀 상황 등을 파악하고 연관산업의 피해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기름의 경우 육군 8군단 등과 탱크로리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