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정책 완화로 전 세계적으로 테마파크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이러한 현상이 ‘새만금 디즈니랜드’유치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만약 새만금에 ‘코리아 디즈니랜드’ 유치를 성공한다면 테마파크+고급호텔+복합리조트+수변도시 등을 통해 새만금의 지도를 다시 그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전북관광과 연계한다면 전북 도심지까지 그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국제공항 조기착공'과 '잼버리 대회' 등 새만금 핵심정책과의 연계성도 높아 차기 전북도정의 핵심 사업으로 새만금 디즈니랜드 유치가 추진될 수 있을지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디즈니랜드 유치는 김관영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외에도 인천, 광주, 충북 등 다른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단골공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디즈니랜드 유치를 공약으로 내건 이유는 간단하다. 글로벌 테마파크 유치 하나로 지역경제에 막대한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테마파크는 또 인근 주민들에게는 미적인 위락시설로서 정주여건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일대가 한국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부상한 것도 롯데월드의 소재지인 점이 큰 역할을 했다. 코로나19와 관련
6·1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 등록이 이번 주 모두 마무리되는 가운데 전북지역 단체장 선거는 민주당 대 무소속 후보 간 격돌이 예고되고 있다. 기초단체장 선거 격전지가 어떤 판세를 보이느냐에 따라 민주당 전북도당의 향후 입지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1일 기준 도내 격전지로 꼽히는 지역은 정읍·남원·완주·고창·임실·순창·장수 등 모두 7곳으로 14개 전북지역 단체장 선거구의 절반에 달한다. 무주의 경우 무소속 황인홍 후보가 보합을 넘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체장 선거는 결과 자체에도 촉각이 모아지고 있지만, 향후 총선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후보 중 최소 2~3명이 당선될 경우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지역위원회 차원의 책임론이 불거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난 4월과 5월 초 민주당 경선 결과에 집중됐던 관심은 민주당 경선이 종료되자 빠르게 본선으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민주당 후보로서 누가 적합하냐”라는 프레임 경쟁은 “인물이냐 정당이냐”로 변화하고 있다. 대선정국 전북정치권을 강타했던 대통합과 대사면도 그 의미가 사실상 퇴색됐다. 지난해 4월엔 전북
민간경제 활성화와 새만금 자유경제구역 설정이 윤석열 정부와 민선8기 전북도의 핵심정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균형발전과 낙후된 전북경제에 특별한 관심을 보인 만큼 새로운 도지사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와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 간 맞대결이 성사됐는데 두 사람 모두 민간경제 영역에 관심이 높은 만큼 ‘관’ 위주의 전북경제정책에 변화가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특히 민간경제 활성화와 자유시장 경제 테스트베드로서 새만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처음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도 적극 추진을 약속했다. 하지만 윤 정부와 민선8기 도정 초반 전북산업 구조개편을 위한 승부수가 던져지지 않는다면 이러한 약속은 모두 공염불에 그칠 공산이 높다. 윤 정부 경제정책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대신 ‘선 성장’ ‘후 분배’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정책도 노동중심에서 기업투자 독려로 방향이 완전히 달라진다. 다만 민간 대기업 위주의 국가 정책은 빈익빈부익부 현상과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윤 정부의 경제정책은 반드시 균형발전과 함께 가야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이 초강세를 보였던 이번 6·1 지방선거가 무소속 후보들의 반격으로 유례없는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격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8일 전북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은 여론조사에서 1~2위를 차지하던 후보들이 대거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선거판의 기류가 전과는 사뭇 달라졌다. 기초단체장 유력주자들이 민주당에서 탈당한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본선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도내 기초단체장 격전지는 정읍·남원·완주·고창·임실·순창·장수 등 모두 7곳으로 14개 전북지역 단체장 선거구의 절반에 달한다. 이들 격전지는 다시 ‘현직 무소속 단체장 출마지역’과 ‘민주당 경선 불복 무소속 후보 출마’지역으로 나뉜다. 재선과 3선에 출사표를 던진 현직 무소속 단체장은 유기상 고창군수·심민 임실군수·황인홍 무주군수 3명으로 이들은 대선 정국 ‘대사면 정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함께 복당이 초미의 관심사였으나 결국 무소속 잔류를 선택한 바 있다. 황 군수의 초반 기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무주의 경우 격전지가 아닌 무소속 강세지역으로 평가된다. 경선결과에 불복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정읍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결선투표에서 김관영 후보가 승리했다. 6·1 지방선거 전북지사 선거는 민주당 김관영 후보와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민주당은 중앙당사에서 “김관영 후보가 전북지사 결선 투표에서 2위 안호영 후보를 누르고,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두 후보가 얻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 후보는 '새로운 전북, 유능한 경제 도지사'를 슬로건으로 걸고 민주당 경선에 합류했다. 제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후보는 20대 국회에서 중도 진보층을 대변하는 캐스팅 보트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지난 20대 대선에선 이재명 후보의 인재영입으로 민주당에 복당해 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았다. 주요 공약으로는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조성, 대기업 5개 이상 유치, 대한민국 그린뉴딜 선도, 전주 옛 대한방직 터에 초고층 건물(마천루) 건립, 새만금에 디즈니랜드 같은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새만금 국제학교 유치 등을 내걸었다. 김 후보의 전북경제발전 청사진은 민간경제 활성화로 압축된다. 실제로 김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전북에 인구유입 효과가 뛰어난 랜드마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디즈니랜드와 같은 흡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경선이 혼전양상으로 치달으면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예측불허의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경선은 송하진 지사의 컷오프(경선배제)가 결정된 이후 정치적 셈법이 더욱 복잡해진 모양새다. 전북지사 경선의 키워드는 ‘민심’, ‘당심’, ‘지역주의’로 귀결되고 있는데 김관영·안호영 두 후보 중 누가 이 세 가지 요인에 있어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들의 지지나 지원 여부도 변수로 거론되지만, 권리당원들이 예전처럼 지역위원장의 당부나 지시에 그대로 따르는 시대는 지났다는 게 중론이다. 송 지사와 김윤덕 의원이 전선에서 빠지면서 이들의 지지세가 어디로 향할지도 명확하지 않다. 표면적으로 송 지사를 지지했던 세력은 김관영 후보를 김윤덕 후보 진영은 안호영 의원을 돕고 있지만, 세부적인 관계를 살펴보면 그리 간단치 않다는 것이다. 송 지사가 컷오프되자 그의 조직은 김관영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송 지사를 돕던 일부 세력은 복당파인 김관영 후보 대신 김윤덕 의원을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차 경선에서 3위를 한 김윤덕 의원은 안호영 후보와 손을 잡았고,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이 김관영, 안호영 후보의 양자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이번 결선 투표가 전북정치권 역사상 유례없는 격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전북정치권의 경우 당사자의 선거가 아닌 이상 중립을 지키는 게 일반적인 관행처럼 지켜져 왔으나 송하진 지사의 컷오프(경선배제) 이후 기류가 완전히 변했다. 또 복당파인 김관영 후보가 유력주자로 급부상하면서 민주당 복당파와 순혈파간의 계파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지역적으로는 이들의 지역구를 중심으로 소지역주의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이번 경선이 예년과 다른 점은 전북 국회의원들은 물론 도내 민주당 권리당원 조직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점이다. 예전에도 선거 유·불리와 각자의 명분에 따른 합종연횡은 있어 왔지만, 이번 선거에선 반대편의 패배에 모든 것을 건 '사생결단식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송하진 지사 컷오프 이전에는 재선그룹 의원 3명 모두 송 지사 컷오프에 올인했다. 만약 송 지사가 경선에 오르면 이들 입장에선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선을 치를 수 있기 때문에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려는 것이었다. 결국 송 지사는 컷오프 됐고, 송 지사의 용퇴를 희망했던 다른 경선 후보자 모두 송심(송하진 지사의 마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사 결과 송하진 전북지사와 유성엽 전 의원이 컷오프 됐다. 이로써 전북도백 선거는 김관영, 김윤덕, 안호영 등 재선의원출신 후보 대결로 압축됐다. 공관위는 막판까지 송 지사의 컷오프 여부를 두고, 토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컷오프를 주장하는 측에서는 고령의 나이와 3선 피로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컷오프에는 김태년 공관위원장과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의 의사가 강하게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반면 컷오프 반대 측은 민주당 후보로서 결격사유가 없는데다 공관위의 임의대로 유력 후보를 컷오프 시킬 수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에 3명이 올라오면서 향후 권리당원 수와 당내조직, 여론조사를 둔 치열한 수 싸움 전개가 예상된다. 전북지사 경선은 권리당원 여론조사 50%와 일반 국민여론조사 50%로 치러진다. 공관위의 결정은 15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윤정kking152@jjan.kr
민선 8기 ‘도백대전’에 참가할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후보가 이르면 14일 늦어도 15일 결정된다. 경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는 4선 출신의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와 맞붙게 된다. 다만 일당독주현상이 심화된 전북의 경우 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결승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열리는 만큼 이날 모든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정확한 발표 시기는 공관위 논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사 경선 후보는 3배수 압축이 유력하다는 게 보편적인 시각이다. 경선 후보 선정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1~3위를 차지한 상위그룹의 3파전이 예상된다. 이번 전북지사 경선 후보 컷오프 여부를 둘러싸고, 전북정치권에선 유례없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선 컷오프 결과에 따라 전북권력의 지형에 막대한 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도지사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지선은 물론 향후 총선구도에도 변화도 예상된다. 가장 큰 변수는 3선에 도전하는 송하진 지사가 경선 후보에 안착하느냐 여부다. 송 지사가 김관영·김윤덕·안호영(가나다 순) 등 재선그룹의 컷오프 공세를 뚫고, 경선에 나선다면 다른 후보들보다 절대 유리한 지형에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면접이 12일 오전 완료된 가운데 오는 14일 발표될 광역단체장 후보 배수압축 결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면접자체는 경선 후보 컷오프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그러나 이날 면접이 경선의 시작점이나 다름없었던 만큼 면접을 마친 후보들 사이에선 긴장감이 관측됐다. 지역정가에선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후보에 2~3명이 진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만약 2명이 경선에 오를 경우 양자구도, 3명이 오를 경우 3자구도가 펼쳐지게 된다. 전북지사 경선 진행상황은 다른 기초단체장 경선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와 전북지사 후보들에 따르면 이날 면접에선 후보당 AI공통질문 1개, 후보별로 면접관 질문 4개가 각각 주어졌다. AI는 전북 이슈에 대한 빅데이터를 통해 공통질문으로 새만금 발전전략을 선택했다. AI질문은 모니터에 질문내용이 표시되는 방식으로 새만금 발전을 위한 각 후보들의 비전을 물었다. 송하진 지사의 경우 국제도시로서의 새만금의 완성을 강조했다. 국제공항의 완성과 경제거점으로서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안호영 의원은 새만금특별자치도에 대한 구상과 함께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