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블랙 이글 에어쇼·워터스크린쇼 '개막' 야간 스카이빔 한반도평화 염원 메시지 전달 '형아 아우야!' 감동뮤지컬·전투식량 맛보기 학도병되어 왜관마을 미니전투 '특별한 추억' 윤도현밴드 등 공연·박귀희 명창 추모 무대도 지난해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6·25전쟁 관련 설문조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6·25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를 묻는 질문에 1950년이라고 답한 학생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과 핵 도발 같은 위중한 우리의 안보상황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청소년들의 역사·안보의식은 걱정을 넘어 참담하기까지 하다. 혹시 내 아이도 역사·안보의식이 희박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학부모라면 자녀의 손을 잡고 오는 22~24일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칠곡! 너는 나의 평화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제5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에 오면 좋겠다. 축전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전후 세대 청소년들이 전쟁의 참혹함을 깨닫고 평화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체험하면서 역사·안보의식을 새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칠곡군과 호국평화축전 호국평화의 도시로
관광공사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서 열려…아토피 상담·항노화 관련 체험 행사 푸짐 한방촌거리·약초터널 등 힐링공간 조성·다양한 이벤트에 문화공연… 지리산 자락서 '도심 피로' 치유 최근 살충란, 햄버거병, 생리대 유해성분 파문 등 자고 일어나면 터지는 '케미포비아(화학을 뜻하는 Chemical과 혐오를 뜻하는 Fobia가 합해져서 만들어진 신조어. 생활화학제품에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느끼는 증세)'로 먹거리나 생필품에 대한 회의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참을 수도 없는 노릇. 때마침 산청에서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그것이다. 산청은 이미 힐링의 고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도심 속 피로와 각종 화학물질로부터 잠시라도 탈출하고 싶다면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 9월 중순부터 10일 동안 동의보감촌서 산청한방약초축제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하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동안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산청군이 주최하
내달 16일 한옥마을 일대 '태조 이성계' 기획행사 '경기전' 입구 임실필봉농악단 시원한 메인 무대 젊은 국악 연주자 버스킹·다도 체험·별빛기행도 일본식 가옥·동국사 등 근대문화유산 밀집 볼거리 10월 28·29일 '夜路·夜史·夜說·夜食…' 8개 프로 올해 개발한 '문화재 3D 증강현실 체험'도 기대감 처마에 달빛이 매달리고 별빛이 마당을 밝히는 초가을 밤, 도시의 문화재가 살아난다. 전주시와 군산시가 야간 관람을 통해 문화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문화재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는 '문화재 야행(夜行)'을 연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8개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문화재 야행은 역사·문화 자원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야간 투어를 통해 문화재의 새로운 면을 선보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전주 문화재 야행은 '태조 이성계'를 주제로 다음달 16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군산 원도심 일대에서 열리는 군산 문화재 야행은 거리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과 이색 근대문화 체험이 특징이다. 대(大)야행은 10월 28일과 29일 열리고, 소(小) 야행은 10월까지 매주 주말에 이어진다. # 조선왕조의 본향, '전주' 전주
조수미·프라임필하모닉 등 특별한 라인업 내달 3일 폐막공연 양방언과 연주팀 '대미' 동물·사람 '공존의 페스티벌'… 연예인 그린카펫 21개국 30여편 상영·시나리오 공모전도 열려 10월 13일부터 시청앞 일대서 다채로운 행사 개·폐막 공식 의례 없고 문화제 정체성 찾기 요란했던 여름을 뒤로하고 처서(處暑)가 지났다. 이제 가을의 황금빛으로 빛날 시간. 4계절 각각의 멋을 지닌 '정원의 도시' 순천이 가을 축제로 들썩이게 된다. 정원과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져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낼 '2017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 여행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와 도심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제35회 팔마문화제'까지 순천의 풍성한 가을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2017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 정원 위에서 듣는 클래식 음악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면 순천으로 걸음을 하면 된다.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2017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다. 정원이라는 공간이 주는 특별한 감성에 라인업도 화려하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세계적인
원산도 : 청정한 오봉산해수욕장·비교적 적은 썰물량 바지락·낙지 '소소한 손맛' 삽시도 : 해안선 따라 병풍 친 기암괴석들 장관… 깨끗한 물·고운 모래 명성 자자 웅 도 : 400년 반송 유명 '2016 휴가철 찾고싶은 섬' 선정… 다양한 생태자원 '덤' 고대도 : 태안해안 국립공원 지정·우리나라 기독교 역사 매우 중요한 가치 지닌 곳 끝 무렵의 무더위가 늑장을 부린다. 입추가 지난 지 꽤 됐음에도 여전히 여름은 가을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오래 묵은 더위 탓인지 사람들이 휴가를 가는 모습도 천태만상이다. 기간도, 장소도,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들마저 모두 다른 모양새다. 올 여름 뜨거운 장소에서 후끈한 열기를 이미 느끼고 왔다면, 가을 초입인 지금 조금 더 특별한 장소에서 남은 휴가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같은 바다라도, 그리고 같은 모래사장이나 같은 계곡이라 할 지라도 '그곳'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아름다운 그곳, 충남의 섬에서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는 것이야 말로 늦여름 낭만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 산 많고 물 좋은 섬, 원산도 그곳이 '고란도'라고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1914년 원산도(元山島)라는 이름
29일부터 '막국수닭갈비 축제' 무료시식·요리대회 맛의 향연 1천인분 만들기 체험·막국수 많이먹기 기네스대회등 '재미' 18·19일 오후 7~11시 공지천 의암공원서 '로맨틱 치맥 파티' 지역치킨업체 '색다른 맛'… EDM·통기타 콘서트 분위기 '업' 올여름 춘천에서 전통의 막국수닭갈비축제와 더불어 치킨과 맥주가 어우러진 '치맥페스티벌'이 펼쳐져 관심을 모은다. 춘천시는 오는 8월 29일~9월 3일까지 구 캠프페이지 춘천평화생태공원 일원에서 '2017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를 펼친다. 이에 앞서 18~19일 공지천 의암공원에서는 '2017 로맨틱춘천 치맥 페스티벌'이 여름밤 잊지 못할 의암호변의 추억을 선사한다.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막국수닭갈비축제와 새로운 지역 축제로 떠오르는 치맥페스티벌의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100인분 막국수·닭갈비 색다른 시식체험 가득 '막국수닭갈비 축제' 막국수닭갈비 축제는 각각 열리던 막국수축제와 닭갈비축제를 통합해 2008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다. 올해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전통막국수만들기(막국수 체험부스)와 다양한 축제 이벤트로 개막을 알린다. 첫날 오후 6시부터는
천연 습기제거제에 마법 물약·태양광 선풍기 자동차까지 구현 예술·과학·기술 접목 융복합 체험 '한강과 물' 전시장 인기·보조교사 상주한 영유아를 위한 공간도 마련 무료 주말엔 '100%예약제' 아이들의 긴 휴가, 방학이 시작됐다. 최근 학사일정이 늦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학교가 7월 말부터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부모들의 휴가(?)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 여름에는 역대 최대 인원이 해외로 나갔고, 국내의 바다, 산으로 떠난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그만큼 폭염에, 교통체증에, 바가지 요금에 휴가의 즐거움을 덜 느끼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에어컨 전기 요금도 무섭고, 나가자는 아이들의 보챔이 무서운 부모들을 위한, 놀이와 교육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피서지를 추천한다. 어린이를 위한 독립 박물관으로는 전국 최초, 최대 규모로 세워진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이 바로 그 답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현재 전 층에서 어린이 전용 전시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이 동시에 펼쳐지고 있다. 특히 오는 18일까지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길거리가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다.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
우리나라 최초 활 관련 축제… 국내외 관광객 마음 훔칠 사냥체험·로빈후드 프로그램 등 다양 터키·일본 등 20개국 글로벌 전통 시연단 참가… 예천군, '세계연맹' 창설 국제네트워크 구축 양궁의 메카, 국궁의 본고장 예천에서 세계인이 함께하는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예천군 예천읍 남본리 한천체육공원에서 펼쳐질 활축제는 '큐피트의 화살!'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체험형 축제인 예천세계활축제는 예천의 활 관련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활 관련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국궁·양궁·목궁·석궁 세계활쏘기 체험, 활사냥 체험, 어린이 활쏘기 체험, 다양한 나라의 활 전시, 활·화살 만들기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거리를 통해 단순히 관람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관광객 마음 사로잡는 '큐피트의 화살' 이번 축제는 올해 주제인 '큐피트의 화살'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활 레크리에
2013년 엑스포 세계가 인정… 올 67만 발길 예상 단체여행객 대상 힐링아카데미 '꿀같은 2박3일' 9월 산청약초축제 무료 한방진료·약선음식 소개 경남 산청군 금서면 왕산과 필봉산 기슭에 자리 잡은 동의보감촌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방을 주제로 한 건강체험 관광지다. 산청 IC에서 승용차로 불과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이곳은 엑스포주제관, 한의학박물관 한방기체험장, 한방테마공원, 동의본가, 한방자연휴양림, 본디올한의원, 약초 판매장과 숙박시설 등 한방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통해 전 세계에 그 가치를 알린 바 있다. 118만㎡에 이르는 부지에는 휴양림이 80만㎡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약 30만㎡는 관광지가 조성돼 있으며,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린 2013년에는 210만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 이듬해 50만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이후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61만명이 찾았다. 동의보감촌은 올해 67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의보감촌은 기존 관광지 외에 항노화 힐링센터, 생태학습장 조성, 숲속 수영장, 신재생에너지 교육장, 다목적시설 등을 추진
아시아의 독특한 숨결 소개·세계적인 예술가와의 조우 '예향 광주'서 가족문화피서 휴식&추억쌓기 안성맞춤 '행성 그 사이의 우리'·'…자밀 예술상' 등 전시·행사 풍성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불볕더위와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이다. 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피서도 하고 휴식을 취하며 소소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로는 문화공간이 제격이다. '예향 광주' 광주광역시 금남로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가족 문화피서 공간으로 제격이다. 공연·전시 부문에서 영아부터 노년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시아문화전당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독특한 아시아문화와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방선규)에서는 다양한 공연, 전시, 교육, 어린이교육·체험 행사가 열린다. 야간에 달빛투어를 실시해 독특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전당(ACC·Asia culture center)의 문화창조원 복합1관은 초고화질 Full HD 프로젝션과 입체음향, 대형 전동 호이스트 시스템을 갖추는 등 대형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에 특화된 공간이다. 초대형 조각부터 미디어 아트까지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