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26일 경인일보 회의실에서 '제16회 장문하 경기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고 경인일보 사회부 손성배·신현정 기자에게 노동영역 취재보도부문상을 수여했다.
지난해 지역의 다양한 노동 현안을 적극 발굴·보도한 두 기자는 노동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극복하고 노동과 노동자에 대한 긍정적 사회인식을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성배 기자는 수상소감을 통해 "더 분발해서 지역의 노동 이슈를 꾸준히 보도하겠다"며 "우리 지역의 역사를 잘 써내려가는 현대 역사 기록자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정 기자는 "기자가 된지 1년이 된 시점에서 경기민주언론상을 수상하게 돼 그 기쁨이 더욱 크다"며 "올해는 보다 깊이 있는 노동기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문하 경기민주언론상'은 경기지역 민주언론의 가치를 실현한 성과를 거둔 언론인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05년 제정됐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