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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관광객에 인기 월정 해변 해수욕장 지정되나

道, 해수욕장협의회 개최 예정...신규 지정 등 안건 심사

 

 

매년 수 만 명의 피서객이 방문하며 유명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변이 올해 여름철부터는 해수욕장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1년 제주도해수욕장협의회’가 오는 11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신규 해수욕장 지정에 대한 심의를 비롯해 올해 해수욕장 개장기간과 개장시간 등에 운영계획이 논의된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 해변에 대한 신규 해수욕장 지정이 안건으로 상정되며, 큰 문제없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정 해변이 해수욕장으로 지정되면 도내 지정 해수욕장은 기존 함덕과 협재 등 11곳에서 12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해수욕장에 지정되면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에 필요한 예산이 지원된다.

제주시는 올해 초부터 월정 해변에 대한 해수욕장 지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18억원을 투입해 월정리 어촌해양관광센터를 신축했다.

지상 2층 연면적 445.8㎡ 규모로 지어진 해양관광센터는 1층에 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 관광안내소, 지역특산물 판매장을 갖췄다. 2층에는 물놀이객 안전을 위한 종합상황실과 포토존, 옥외 데크시설이 조성됐다.

한편 지난해 7~8월 월정해변을 찾은 피서객은 5만5000여 명으로 매년 여름철마다 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