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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아파트 매매량 최다 1만2천건 투자열기 활활

올 1~5월 누적거래량

 

 

강원지역 아파트 누적 매매거래량이 올 들어 5개월 만에 1만건대를 돌파했다. 비규제지역인 강원도에서는 다주택자의 1순위 청약과 주택담보대출비율 최대 70% 적용이 가능해 투자가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5월 도내의 누적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87건 증가한 1만2,48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6년 이후 동일 기간 거래량 중 사상 최대치다. 이보다 앞서 1~5월 아파트 거래량이 1만건대를 넘어선 때는 2016년으로 1만512건을 기록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규모 주택·교통망 개발이 집중됐던 때보다도 최근 들어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원주에서 전체의 35.1%에 달하는 4,382건의 거래가 있었다. KTX 개통과 혁신·기업도시 조성 효과로 올 들어 도내 아파트 거래 3건 중 1건이 원주에서 발생한 셈이다. 이어 춘천(2,272건), 강릉(1,868건), 속초(1,307건), 동해(682건)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이 같은 거래 증가는 비규제지역의 강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성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지회장은 “향후 고속도로·철도 등 개발요인이 많아 앞으도로 시장경기는 활기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