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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강원도가 전국 최초 완전 고용 달성할 것”

역대 최대 광역형 온·오프라인 일자리박람회 개막

 

 

121개 기업·516명 구직자 참여…내달 17일까지 26일간 열전
도 출신 안경덕 고용장관 “일자리재단·취직사회책임제 감사”


강원도 최대 규모의 광역형 온·오프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23일 개막식을 갖고 다음 달 17일까지 2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강원도와 강원도일자리재단을 비롯, 도내 7개 일자리 유관기관, 18개 시·군 등은 이날 춘천 글로벌스튜디오 강원라이브에서 일자리 박람회 개막식을 가졌다. 121개 구인 기업과 516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개막식에는 온라인으로 200여명이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참여했다.

최문순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관광·서비스업 일자리가 줄어든 반면 일자리가 늘어난 사업도 있다”면서 “일자리 간 빈부 격차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전국 최초로 강원도가 완전 고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곽도영 강원도의장은 축사에서 “일자리는 청년들에게 자아실현과 삶의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라며 “강원도내 청년들에게 일자리 박람회가 자아실현과 함께 좋은 직장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도 출신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자리재단과 취직사회책임제 등 일자리 확대에 나선 강원도의 다양한 노력에 감사 드린다”면서 “고용노동부도 강원도와 상생 협의를 통해 기업과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은 청년에게 기회를 주고, 청년은 희망을 갖고 노력한다면 정부도 기업과 구직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여기에 강원도의 노력까지 더해진다면 일자리 문제는 극복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막식에 이어 주요 참석자와 구인 기업 관계자 및 구직자 등은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일자리 희망메시지' 대화를 진행했다. 또 구직자들의 자기 PR오디션인 라이브취업오디션도 열렸다. 오디션에서는 대상에 김소라(횡성)씨, 최우수상에 이태검(춘천)씨, 우수상에 강나현(강릉)씨 등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개막식 등은 화상회의시스템인 줌(Zoom)과 유튜브 강원도일자리재단을 통해 생중계됐다.

한편 오프라인 박람회는 다음 달 2일 원주 국민체육센터, 7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 16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17일 홍천읍사무소 등 4곳에서 각각 진행된다.

신형철기자chiwoo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