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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 도내 매매량 역대 최다

올해 673건 집계…LTV 높아 거래량 늘어

 

 

강원도 오피스텔 거래량이 600건대를 웃돌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오피스텔이 물량 부족과 가격 급등에 직면한 아파트를 대체할 투자처로 떠오른 결과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도내의 오피스텔 매매건수(10일 기준)는 67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치였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 인천, 울산, 세종, 전북 등과 함께 연말을 두 달가량 앞둔 상황에서 과거의 연간 최대 거래량보다도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을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업계는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와 면적을 갖춘 일명 ‘주거용 오피스텔'이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거래 급증이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게다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통상 1금융권은 최대 80%, 2금융권은 90%까지 가능한 오피스텔의 이점이 거래 증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도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점차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있어 앞으로 수요는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j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