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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대선 사전투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

4~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52곳서 시행
마스크 착용·발열 체크·손 소독·거리두기 등 수칙 준수

 

 

4~5일 이틀에 걸쳐 치러지는 제20대 대선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이틀 차인 5일 방역당국 안내를 받고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전남 394개소를 비롯한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시행된다.

광주시·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시행에 앞서 3일 사전투표 방법을 안내하고 투표 독려에 나섰다.

선관위에 따르면 유권자는 우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투표소에서 발열 체크, 손 소독, 다른 유권자와 거리두기 등 ‘투표 참여 국민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사전투표장으로 가기 전 신분증을 챙기고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사전투표소를 찾아야 한다.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마스크를 쓴 채로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해야 한다. 발열 등 코로나19 증세가 있는 선거인은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한다. 투표소 내에서는 다른 선거인들과 일정 부분 간격을 유지하는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투표사무원에게 신분증을 제시하고 잠시 마스크를 내려 본인 확인을 거친다. 선거인이 자기가 주소를 둔 시·군·구에서 사전투표를 할 경우, 투표용지 수령 후 기표소에 기표한 뒤 투표지를 접어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 절차는 마무리된다.

이와 달리 주소지 이외 지역 시·군·구 선관위 구역에서 투표하는 관외선거인의 경우, 투표용지에 더해 회송용봉투를 받아야 한다. 기표소 내에서 투표한 뒤 투표지를 접어 회송용봉투에 넣고 투표함에 넣으면 절차는 종료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이틀 차인 오는 5일에만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이 경우 보건소로부터 받은 투표 안내 문자 등 증명이 필요하다. 주말인 5일에 한해 외출허용 시각(보건소 통지)부터 오후 6시 이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해야 한다.

확진자 등은 투표사무원에게 자신이 코로나 확진 또는 격리자임을 밝혀야 한다. 손 소독 후 양손에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마스크를 잠시 내려 신분 증명서로 본인 확인 후 본인 여부 확인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관내선거인은 선거사무원에게 투표용지와 임시기표소 봉투를 받아 기표소에서 투표한 뒤 투표지를 임시기표소 봉투에 넣어 투표사무원에게 제출하면 투표 절차는 끝난다. 관외선거인은 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받아 임시기표소에서 기표한 뒤 투표지를 회송용봉투에 넣어 투표사무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선관위는 이번 선거부터 관내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 외에도 관외 사전투표함 등 우편 투표함 보관 장소에 CCTV가 설치돼 24시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또한,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사전투표 기간 매일 투표 마감 뒤 모든 사전투표소에 방역을 시행한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