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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체험 도민 삶의 현장

[6·1 지방선거] 전통시장·학교앞으로 발길… 경기도지사 후보들 '민생공약'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경제회복·보육정책 등 '민생공약'을 앞다퉈 내놓으며 표심 공략에 한창이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민생경제의 바로미터인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회복 7대 공약'을 내놨고, 김은혜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는 '경기맘'을 자처하며 '보육 6대 공약'을 약속했다.

김동연, 소상공인·자영업자 겨냥
신용대사면·임대료 지원 등 약속

 


김동연 후보는 3일 코로나 19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겨냥한 민생경제회복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그중 영업제한·집합금지 등 정부정책으로 어려움이 큰 이들을 대상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 확대 등을 통한 채무조정과 '신용 대사면'을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경기도형 고정비 상환 감면 프로그램' 도입으로 고용유지 인건비와 임대료 상환을 감면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이재명 전 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 당시 약속했던 신용 대사면,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한국형 급여프로그램(PPP)' 제도 도입과 닮았다.

이날 김동연 후보는 공약과 함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다시 희망을 가지고 일어나도록 신속하고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국공립어린이집 비율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추가 등 보육 지원

 


성남에서 녹색어머니회 활동으로 이날 일정을 시작한 김은혜 후보는 보육 지원 공약을 내걸며 자녀를 둔 엄마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먼저 폐원 결정된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등의 방식으로 도내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을 현행 20%에서 40%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내 1곳뿐인 공공산후조리원을 4개 권역으로 추가 설립하고 전국에서 가장 낮은 요금으로 산후조리의 공공성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출산과 육아상담 공간인 '육아 해방타운'을 설립하고 아이들 등하굣길 교통지도 지원도 확대해 보육 부담을 덜겠다고도 했다. 무료 AI 성장판 검사와 우리 가족 전담 영양사 지원을 약속했다.

김은혜 후보는 "경기맘 김은혜는 엄마 아빠에게 힘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4면

/신현정·고건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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